김어준이 퍼뜨린 음모론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세월호 고의 침몰설이다. 김어준은 세월호 참사 이후 <김어준의 파파이스> 등을 통해 '세월호 고의 침몰설'을 반복해서 제기했다. 김지영 감독과 함께 제작한 <그날, 바다>라는 영화에서 김어준은 ‘세월호 고의 침몰설’을 본격적으로 제기하며 정부가 참사 초기에 발표했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항적 자료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김어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김어준의 주장을 믿은 세월호 유가족들은2019년 11월 출범한 검찰 특별수사단에 이 의혹에 대해 수사의뢰했고, 검찰은 1년 2개월여만에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놓는다. 특수단은 김어준이 주장한 AIS 조작 의혹에 대한 검증을 위해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을 했고, 국내 23개 AIS 기지국과 해외 AIS 수집업체, 민간 선박의 AIS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모두 2014년 참사 당시 박근혜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 AIS 항적 데이터와 일치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김어준씨 말이 맞으려면 정부가 전 세계 수천 개 AIS 기지국 데이터와 민간 선박에 남은 AIS 데이터까지 모조리 조작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근거가 없고, 논…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이승은 기자] 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자신이 '중도는 없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중도라는 이념이 없다는 것"이라며 "다만 중도층이란 특별한 이념 성향이 강하지 않는 분들만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19일 여의도 캠프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선과 관련해 "중도층, 좌파 지지층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며 “중도층이 필요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 않느냐”고 밝히며 기존의 언론사에서 보도된 중도노선을 전면 부정한 것이 다르게 해석되었다고 설명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7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중도로 가야한다는데, 그 중도는 허황된 이미지'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중도노선을 전면 부정하고 보수우파 노선을 택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념에 있어서 중도라는 이념이 없다는 것이다. 이념엔 우파와 좌파밖에 없다"며 "중도는 특별한 이념 성향이 강하지 않는 분들을 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은 "지금 부동산 정책만 봐도 이 정부는 지나치게 좌파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대척점에 있던 윤석열 검찰총장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 민주당 내 친문 강경파들이 윤석열 총장을 비판해왔던 것과는 상반된다. 이를 두고 정치 전문가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이중플레이라는 분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신년사에서 윤 총장에 대해 “여러 가지 평가들이 있지만, 저는 저의 평가를 한마디로 말하면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며 “윤 총장이 정치를 염두에 두고, 정치할 생각을 하면서 검찰총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신년 회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윤 총장의 자세에 대한 주문이 아닌가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검찰 개혁의 대의를 실현하는데 검찰과 법무부가 함께 노력해 달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본다”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노영민 전 비서실장도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잘 마무리하라는 뜻으로 윤…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이번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진표 윤곽이 서서히 잡히고 있다. 당초 여야가 모두 '뉴페이스'를 발굴하는데 집중했지만, 결국 제3인물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신인 발굴을 적극적으로 시도했지만, 사실상 성과가 없는 듯하다. 대신 당내 중진끼리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양당 모두 경선 흥행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기업벤처장관이 20일 출마를 위한 사의를 표명함으로서민주당은 우상호-박영선 양강구도로, 야권은 안철수-나경원-오세훈 3강구도로 유력후보군들의 선거판이 짜졌다. "10년만에 다시 모인 박원순의 경쟁자들... 10년의 서울시의 어떤 변화 만들까 '박원순 10년 이후'에 나선 여야 유력 후보군들은 모두 박원순 전 시장과 연관이 되어 있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50%의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5%의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17분의 아름다운 양보'로박시장을 당시 야권 단일후보로만들어낸 당사자이고, 오세훈 전 의원은 당시 무상급식 선별복지냐 보편복지냐의 논쟁 과정에서 중도사퇴함으로서 10.26 보궐선거판을 만들어냈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야당 예비 후보 빅3 인터뷰를 김능구의 정국진단에서 기획했습니다. 나경원, 오세훈, 안철수 세 분의 생각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2020년 7월 서울특별시장이었던 고 박원순 시장이 사망하면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확정되었다. 당시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그는 잠적했다가 돌연 사망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선인 2022년 3월 9일을 1년 채 남짓 앞두고 치르게 된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그야말로 '미니대선' 판이 되었다. 1000만 가까운 서울시민의 민심은 차기 대선 판도를 좌우하는 가장 규모가 큰 유권자층이다. 때문에 민주당으로선 당헌까지 바꾸면서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본래 서울은 '집권여당의 아성'이었다. 2011년 서울시장 보선을 기점으로 10년 가까이 고착된 정치지형이었다. 서울에서 여야구도가 뒤바뀌는 상황은 정치적 지각변동이다. 이같은 이유로 민주당 내부에서는 부산시장은 보수야권에 내주더라도 서울시장 선거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분위기다. 특히, 서울시는 기초자치단체장 25석중 24석구청장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한 상태다. 서초구청장을 제외하고 모든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민주당 소속으로 집권여당이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 지방의원도 거의 100%민주당이다. 또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49개 의석중 민주당 41석,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문 구애가 뜨겁다.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이 끝나자 페이스북을 통해 “100년 만의 세계사적 감염병 위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계셔 다행”이라며 “경기도가 문 대통령의 구상이 실현되도록 민생과 경제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낯 뜨거울정도로 극찬했다. 이 지사는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서도, “대통령의 평생주택(기본주택) 철학을 현실에서 구현하겠다”, ”대통령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포용적 회복과 미래 대비를 강조하신 대통령님의 신년사는 경기도가 이를 선도해 구현할 것”이라며 ‘문비어천가’를 불렀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낙연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사면론을 제안했을 때 이 지사는 발빠르게 친문 입맛에 맞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 지사는 사면에 대해 “대통령께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이 지사는 “사면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라며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상태에서 대통령이 결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여권내 선두권을 달리는 그지만 한껏 몸을 낮췄다. 확실하게 이번 기회에 당내 친문 세력을 끌어안겠다는 심산이다. 이 지사의 친문에 대한 러브콜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 지사는 조국 전 법무…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신년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도민 전원에게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 도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재난지원금 문제는) 정부지원으로 충분치 않다”며 “이를 보완하는 지자체의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는 긍정적 입장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문 대통령이 이재명 손을 들어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일었다. 친문 강경파 인사인 김종민 민주당 의원이 “방역 당국과 조율되지 않은 (지자체의) 성급한 정책은 자칫 국가 방역망에 혼선을 줄 수 있다”고 말하는 등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 왔던 민주당은 다소 뒤숭숭해진 분위기다. 그러나 여전히 기존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전 도민 재난지원금’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나는 자랑스런 민주당 당원” 김종민 “경기도 재난지원금 추진… 방역 태세를 흩트려서는 안 돼” 이재명 기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자랑스런 민주당 당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2차 재난기본소득 기자회견’ 취소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내일 예정했던 재난지원금 관련 기자회견 취소는 당의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당연한 존중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
코로나19로 인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최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꺼낸 이익공유제를 두고 여야 가릴 것 없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보수진영은 기업의 희생을 국가가 강제하는 것은 '반시장주의, 사회주의적 정책'이라고 비판했고, 진보진영은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는 아무런 효과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특별재난 연대세' 등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은 법제화에 관해서는 한 발 물러섰지만, 국내외 사례를 검토하는 등 이익공유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낙연 "코로나 이익공유제 '상부상조' 해법 찾자는 것" 민주당 코로나 불평등해소 TF구성, 이익공유제 추진 박차 이낙연 당대표는 지난 11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이득을 얻은 계층이나 업종이 이익을 기여해 한쪽을 돕는 다양한 방식을 우리 사회도 논의해야 한다"며 이익공유제 화두를 띄웠다. 코로나 양극화를 막아 사회경제적 통합을 이루자는 취지다. 이익공유제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 네이처컬렉션 지하상가 현장탐방에 나선 이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손을 맞잡으면 고통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익공유제를 조금 더 부드러운 방법으로 정착시
코스피는 지수 3천을 돌파하며 연일 고공행진인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임기 중 최저치를 맴돌고 있습니다. 4월 재보선이 코앞인데, 여론은 국정 지지보다는 국정심판 쪽으로 크게 기울었습니다. 이제 1년여 남은 문재인 정부, 어떻게 마무리 할지를 국민들께 분명히 밝혀야 할 시점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지난 11일 신년사에 이어 연두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 대통령께 편지를 올리고자 합니다.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의 미래가 있고 국가적 위기도 벗어날 수 있다는 충정으로 한 말씀 올립니다. 먼저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5년 차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때 노 대통령은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하면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권력 구조를 바꿔서 책임정치를 구현한다는 취지였습니다. 10월에는 전격적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열고 10.4 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참여정부 내내 제기한 수많은 어젠다는 권위주의적 정치문화의 극복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검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혁의 불씨를 만들고, 실질적인 지방자치 시대의 토대를 구축했으며, 비례대표제와 선거공영제 도입, 정치자금법 개정 등 미래 정치의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