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김자경 기자] “100만 도시 시장이어서 특례시만 얘기한 게 아니다. 특례군도 생겨야 되고, 특례구도 생길 수 있어야 된다. 규모에 따라서 그에 합당한 대우나 대책, 정책들을 다양하게 하기 위한 특례는 앞으로 꾸준히 발굴되고, 그 기회가 주어져야 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0일 수원시 대외협력사무소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따라 수원시가 오랜 염원이던 ‘특례시’ 지위를 얻게 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변화의 시작”이라고 운을 뗀 염 시장은 “이제까지는 모든 것을 광역 단위의 행정으로 해왔다. 인구 115만의 울산시나 35만의 세종시가 인구 122만의 수원시보다 월등히 기회가 많았다. 이런 (불공평한 차별)요인들을 없애 가는 첫 번째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행정과 재정 권한이 빠져있어 ‘무늬만 특례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고 일축했다. 염태영 시장은 ‘특혜를 줘서는 안된다’는 일부 광역단체장들의 반대 여론에 대해 “17개 광역 중에 ‘특’자 붙은 게 벌써 3개(서울특별시, 제주특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김자경 기자] “지방자치 풀뿌리 정치가 우리 삶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는 걸 국민들이 알기 시작했다. 주민 주권, 주민 참여, 사람 중심 시정으로 바뀐 것이 가장 큰 변화이고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수원시 최초 3선 시장인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수원시 대외협력사무소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수원시의 가장 큰 변화를 묻는 질문에 “민선 5기가 갖고 있는 의미가 워낙 컸다.”며 이같이 답했다. 민선 5기는 민주당의 젊고 혁신적인 후보들이 수도권에서 약진하며 대거 지방정부 선출직에 진입한 선거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실질적 지방자치가 구현된 시기로 평가받는다. 특히 염 시장은 평소 민선 5,6기가 ‘보수정권 10년 동안 故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의 지향점이던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내고, 지역을 혁신의 전초기지로 변모시켰다’며 2016년 탄핵과 2017 정권교체, 21대 총선 민주당 압승의 비결로 꼽는다. 염 시장은 “민선 5기 때 새로운 개혁과제들이 많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대표되는 무상 시리즈를 통한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김자경 기자] “4차 재난지원금은 정부가 손실보상금제의 기본정신을 차용한 방식으로 설계해야 한다. 규모를 그 정도로 올려야 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0일 수원시 대외협력사무소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정부가 여러 형태로 소상공인을 돕고 있지만 워낙 부족하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일제히 문을 못 열게 했던 금지업종이나 제한업종에 대해서는 정부나 지방정부가 책임을 져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진작을 위해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적절한 시점은 아니다. 지금은 손실이 워낙 커진 자영업자들께 집중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코로나 발병 초 수원이 확진비율 1% 이내로 상당히 선방했으나 최근 전국 평균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지자체 단위로 아무리 잘한다 해도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 개별 대책은 크게 의미가 없다.”며 ‘전국민 신속항원검사’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방역당국에서는 수만 명이 확진자로 발생하면 이들을 치료할 의료시설이 부족해 혼란이 더 초래된다고 한다. 하지만 특별
“영종국제도시에 문화·체육·복지시설을 갖춘 복합 공공시설이 만들어지면 지역 거점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은 1월 25일 구청장실에서 전규열 정치경제국장과 가진 <폴리뉴스> 21주년 특집 베스트단체장 인터뷰에서 영종국제도시 복합 공공시설 신축에 대해 설명했다. 홍 구청장은 지역 밀착형 생활SOC사업인 삼목항 어촌 뉴딜 사업에 대해 “2023년까지 어항시설을 확충하고, 어민 작업장과 쉼터, 바닷길을 조성해서 어민들의 생활 터전을 확충할 것”이라며 “삼대가 같이살고 싶은 어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3연륙교에 대해서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제3연륙교는 보행자와 이륜차, 자전거 등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일반도로로 영종국제도시를 방문하는 분들이 좀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고,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삶의 질 향상이 많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의 인프라 사업으로 “202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운남동 일원에 문화·체육·복지시설을 갖춘 복합 공공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국제도시의 병원 유치에 관해서는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 연구 용역을 준공했고, 종합병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