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2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28일 울산 북구 용선사(주지 혜동스님)에서 신도들과 함께3.1정신으로 독도를 수호하자 글씨를 들고 삼일절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용선사에서는 국경일 등 사회공헌적 행사에 참여하는 국태민안 사찰로서 유명하며, 이번3.1정신으로 독도를 수호 하는데 앞장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특히 행사를 주관한 혜동 스님은 약초,효소,퇴마 등 특이한 이력의 큰 스님이다.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기존 백화점과 달리 새로운 것이 많아 좋다. 굳이 살 것이 없어도 자주 놀러 올 것 같다.집도 가까운데 휴식 취하고 싶을 때마다 올 것이다.” (박희정·40) 현대백화점이 여의도에 선보인 ‘더현대 서울’은 서울 백화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24~25일 사전 개장으로 고객과 만난 더현대 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불구하고 첫날뿐 아니라 둘째 날도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첫날 방문객들이) 기대한 만큼 왔다. 개장 시작과 마감 시간뿐 아니라 점심시간에도 많이 오셨다”라며 “지역 맘까페 분들과 부동산 쪽에서도 많이 왔다. 둘째 날이 더 많이 붐비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 개점을 예고하며,‘파격’과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을 차별화했다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키워왔다. 더현대 서울을 직접 방문해보니,이름에서부터 '백화점'을 지운만큼 기존 백화점과 다른 것이 많았다. 우선 기존 백화점과 달리 천장이 모두 유리로 제작돼 1층에 들어서자마자탁 트인 느낌을 받았다. 천장부터 1층까지 건물 전체를 오픈시키는 건축 기법(보이드)으로 모든…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역의 특징을 살리고 밀양시민들의 음성을 담아 민족의 노래인‘밀양아리랑’채록자료 음반화 CD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전승한 밀양아리랑의 전승계보와 가창 현황을 조사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역색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음원을 확보하는 음원 채록 사업을 추진했다. 추진한 음원 채록 사업을 바탕으로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법흥상원놀이, 새터가을굿놀이 등 밀양의 대표 민속놀이를 전승하고 있는 회원들과 청소년 공연팀인 아리랑친구들까지 총 5개 단체, 47명이 녹음에 참여했다. 이번 밀양아리랑 음반은 전문소리꾼의 노래는 아니라 투박하고 거친 면이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점에서 친근감이 느껴지고 들을수록 구수하다. 법흥상원놀이 45수, 감내게줄당기기 40수, 무안용호놀이 38수, 새터가을굿놀이 40수, 아리랑친구들 20수, 광복군아리랑 9수, 어린이밀양아리랑 4수 등 총 196수의 가사가 지역의 특징을 살리는 내용을 담아 노래로 만들어졌다. 밀양시민들의 음성으로 만든 이번 ‘밀양아리랑’ 채록자료 음반화 CD 제작은 밀양시 최초의 단독 밀양아리랑 음반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고, 밀양아리랑이 가지고…
독도 역사 왜곡 규탄 퍼포먼스가 21일 울산 북구 강동동 용선사(주지 혜동스님)앞에서 신도들이'독도 역사 왜곡 일본 총리 반성하라'고 외쳤다. 약사여래 기도도량 울산 용선사 신도들이 글씨를 들고 오는 22일 다케시마의 날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일본은 반성은 하지 않고 날이 갈수록 독도 역사 왜곡에 혈안이며,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분개하고 있다. 용선사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일어나 "다케시마는 존재하지 않는다. 독도는 독도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글은 서예가 쌍산 김동욱(독도사랑예술인연합회장) 선생이직접 쓴 글이다.
바다는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공간으로 풍요로움의 이면에는 언제나 리스크가 존재한다. 바다가 길러준 해산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발 디딜 수 없는 바다로 나가야 하고, 그곳은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바다에서의 수확은 노동력의 투입과 결과물의 양이 정비례하지 않는다. 어선어업의 경우 바다의 물고기들이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선장과 선원들이 열심히 노력하더라도 어획량이 적을 수 있고, 운이 좋아 노력에 비해 어획량이 많을 수 있다. 노력에 대한 결과가 반드시 인과 관계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선장과 선원들은 경험과 노하우를 동원하여 실패를 최소화하고 어획량을 늘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러나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바다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바다의 불확실성은 위험함으로부터 비롯되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보험제도의 발달을 가져왔다. 15세기 유럽의 대항해시대가 펼쳐지면서 해상활동의 범위와 무역량이 증가하는데, 이때 리스크를 감당하기 위해 보험제도가 정착하게 된다. 항해술의 발달에 따라 원거리 무역이 가능해지고 단 한 번의 성공으로도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었지만, 망망대해의 바다는 여전…
[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 일본 걸그룹 니쥬(NiziU)가 일본 최대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신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10일 JYP와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니쥬와 소프트뱅크는 확장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젝트 '니쥬 랩'(NiziU LAB)을 시작한다. 노래하고 춤추는 니쥬가 원하는 장소에 출현하거나 눈앞에 나타난 듯해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는 니쥬의 일본 싱글 2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팝핀 셰이킨'(Poppin' Shakin)을 '니쥬 랩' TV 광고 음악으로 선정했다. 니쥬는 일본 싱글 2집을 오는 4월 공개할 예정이지만, '팝핀 셰이킨'은 오는 20일 음원을 선공개한다. 멤버들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보여드리자'는 곡의 메시지와 신나는 안무로 여러분에게 활력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퍼포먼스는 박진영 PD님의 조언을 기반으로 만들었고 따라 하기 쉬운 재미있는 동작이니 많은 분이 우리를 보고 같이 춤춰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인으로 구성되고 JYP가 프로듀싱한 니쥬는 지난해 발…
[연합뉴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연구소 유튜브에서 해양문화유산을 주제로 제작한 3차원(3D) 만화영상 1편과 360도 가상현실(VR) 영상 2편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 공개되는 3D 만화영상 '서해바다의 전설-바다귀신의 비밀'은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굴된 청자두꺼비모양벼루와 청자사자모양향로, 태안선 발굴의 상징인 주꾸미, 서해에서 서식하는 상괭이 등 4가지 캐릭터를 중심으로 태안선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자막이 제공된다. 고려시대 침몰선인 태안선은 지난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통발작업 중 주꾸미가 청자를 붙들고 올라오면서 발견됐고, 이후 2만5천여 점의 청자가 발굴됐다. 11일과 12일에 공개되는 360도 VR 영상은 제주 신창리 해역 수중발굴조사 현장과 태안 마도 해역 수중 고선박 현장의 모습을 각각 담았다. 제주 신창리 유적은 2019년에 중국 남송대 인장 및 인장함, 2020년에 길이 3.1m의 대형 닻돌이 발굴된 곳이다. 태안 마도 해역 수중 고선박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고선박 4척이 발굴돼 주목을 받은 유적으로, 지금도 배 2척이 수중…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국민들의 심신이 지쳐가고 있다. 특히 명절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들의 얼굴도 보며 쉬어야 하는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고향이나 친지 방문을 자제한사람들이 다수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곁에 있는 TV다. 올해 설날 연휴에 각 방송사가 선보이는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와 감동, 푸근함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폴리뉴스가 볼만한 TV프로그램 11선을 선정해 소개한다. ■ 11일(목) ◇ KBS2 <조선팝어게인> 나훈아 콘서트 제작진이 국악을 다양한 음악 장르에 접목시켜 ‘조선팝’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달 30일 언택트 관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이 진행됐다.트롯, 힙합, 아이돌, 음악 등 최정상 아티스트가 나온다. 오후 6시 35분 방송. ◇ MBC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 K-트로트 지역대항전 ‘트로트의 민족’ 올스타들이 지역 단장, 부단장들과 함께 코로나19로 고향에 들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11~12일 오후 8시 10분 방송. ◇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명예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야당의 반대에도 10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황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야당의 동의를 받지 못한 채 임명되는 스물아홉 번째 장관급 인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체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민주당 소속 도종환 문체위원장이 표결 의사를 밝히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민주당 간사 박정 의원은 "여당 입장에선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야당에서는 대부분 도덕성에 대해 질의했다"며 "여당 의원들은 (황 후보자에 대한) 전문성과 정책 현황 등 질의를 통해 검증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야당은 황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앞서 국민의힘 간사 이달곤 의원은 "황 후보자가 핵심 자료를 누락하고 여러 지적에 불투명하게 대응했다"며 "국무위원은 말할 것 없고 한 조직의 장으로서도 부적격하다"고 비판했다. 2017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연세대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해서 나온 '스마트도시 해외사례와 발전방향' 보고서와 황 후보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생활비 60만원' 논란에 대해 "실제 생활비는 300만원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또 20대 국회의원 시절 본회의에 불참하고 스페인 가족 여행을 간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며 사과했다. 황 후보자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월 생활비를) 60만원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통장에 잔액이 없을 것이라는 전제로 60만원이라고 계산됐는데, 실제로 따져보면 (딸의) 학비를 빼고도 (한달에 생활비로) 300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 나온 것은 생활비 중에서 집세, 보험료, 학비 등을 빼고 신용카드 쓴 것이 720만원 되는데 단순히 12(개월)로 나눈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황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을 바탕으로 황 후보자의 2019년 세후 소득은 1억 3800여만원이며, 자녀가 같은 해 2학기에 외국인학교로 옮겨 한학기 수업료가 2100만원을 내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월세, 채무 상환금, 보험료, 기부금 등을 제외하고 세 가족이 한 해 지출로 약 720만원을 썼는데 월 생활비가 60만원인 것에 각종 의혹이 쏟아졌다. 특히 야당은 황 후보자 가족의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괜찮은걸까? 26일,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두통, 발열 등 후유증 신고 사례도 나오고 있어서 걱정이 많은데요. 전문가들은 경증 반응의 경우 대부분 3일이면 괜찮아진다고 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진통제 처방 등이 필요한 심각한 경우는 4% 정도라고 해요. 화이자의 경우 임상시험 대상자 약 2만명 중 안면 마비, 사망 등의 심각한 사례는 각각 4명 2명이었죠. 사망자들도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환자였어요. 경증 증세는 독감 등 다른 백신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가장 주의해야 할 후유증은 ‘아낙플락시스’ 반응입니다. 접종 후 10~30분 이내에 나타나는데, 숨이 차거나 협압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의식을 잃게 됩니다. 이 경우 현장에서 즉시 치료한다면, 회복이 가능해요 하지만 방치하게 된다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접종 후 적어도 15분은 현장에 대기해야 하는 이유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백신 항체는 체내 흡수 시 쉽게 깨지는데, ‘PEG’라는 성분이 보호를 해 줍니다. 그.런.데, 이 성분이 아낙플락시스를 유발하게 되죠 PEG는 치약,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친환경 요소를 제품과 마케팅에 도입하는 유통업계의 친환경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생활용품을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정부와 국회도 친환경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생수를 제조·유통하는 기업들은 지난 1월부로 시행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도 시행에 맞춰 라벨을 뗀 생수를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탄산음료에도 움직임이 번졌습니다.코카콜라도 최근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라벨을 없앤 '씨그램 라벨프리'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음료 제품에 딸려오는 빨대도 '퇴출'대상입니다.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하면서 제조사들은 빨대를 걷어낸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업계는 자연 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빨대를 도입했습니다. 친환경 흐름은 식품에서 나아가 다양한제품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리필 세제를 담은 비닐팩 용기(파우치)의 플라스틱 뚜껑을 없앴습니다. 대신 소비자가 손쉽게 찢기 쉬운 절취선만 뒀습니다. 이니스프리도 기존 화장품 세트에서 제품을 고정하기 위해 쓰는 플라스틱을 없애고, 재활용에 쉬운 펄프 몰드 소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배송과 배달 역시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