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부산 가덕도 신공항이 화물차 매연 등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어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정애 후보자는 2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동남권에서 만들어진 많은 물류가 김해공항에서 처리가 안 돼,연간 7000억 원이 넘는 물류 비용을 감당하며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물류 처리 과정에서 화물차가 내뿜는 온실가스와미세먼지 역시 국가적부담"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정략적인 것으로 보인다”고질의한 것에대한 답변이다. 앞서 한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으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환경영향평가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공항 건설지역에 입주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통행과과도한 물류 이동은 기후위기와 코로나 확산의 주요한 원인"이라며 신공항 건설이 환경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이 된 20일 국민들에게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지금의 대오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봄이 저만큼 와 있습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생산 현장을 시찰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코로나19 상황보고서를 500번째로 받았다면서 “500보 보고서에서 저는 희망도 읽는다. 추위가 매섭지만 언뜻언뜻 느껴지는 봄기운 같은 것이다. 영하의 날씨지만 저 너머엔 분명히 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저는 코로나 상황보고서 500보를 보고 받았다. 매일 아침 눈뜨면 코로나 상황보고서부터 보게 되는데, 중요한 상황이 있으면 일과 중이나 자기 전에도 보고서가 더해지기 때문에 500번째 보고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보고서엔 매일 매일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 같은 아픈 소식이 담겨있고, 코로나를 이기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담겨 있다. 적혀 있지는 않지만, 방역진과 의료진의 노고와 함께, 빼앗긴 국민들의 일상과 무너진 삶의 어려움도 읽을 수 있다. 모두들 1년
포항시의 강력한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와 긴장이 더해지고 있다.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8명, 7일 8명이 발생한 데 이어 8일 21시 30분 현재, 또한 신규확진자가 8명 발생해 지역의 누적확진자가 총 297명이 됐다. 지난 7일 검사를 받고 8일 확정판정을 받은 8명의 확진자 중 290, 291, 293, 294, 295번 확진자는 확진자 가족으로 가족 간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92번 확진자는 28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으며, 296, 297번 확진자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포항시는 치료를 위해 조만간 이들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또 이들의 동선을 파악해 동시간대 같은 장소를 이용한 방문자의 검사를 요구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한파특보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는 언제, 어느 정도의 물량을 계약하는 게 최선인지 판단해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남의 나라가 하는 것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반박했다. ‘코로나 방역 및 백신 수급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는 언제 접종이 가능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 총리는 “우리가 백신을 왜 맞느냐. 백신을 맞는 것은 예방하기 위해 맞는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에서 하루에 확진자가 몇 명 나오는지 통계를 알고 있나. 일방적으로 (우리가 늦었다고) 판단할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백신 접종이라고 하는 것은 시작이 중요한 게 아니고 끝이 중요한 것”이라며 “우리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에 맞는 전략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또 “정부는 5,600만 명분이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이 입장”이라며 “(백신은) 국민 세금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에 남의 나라가 하는 것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지적했다. 그는 백신 확보 의지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정부 내에 백신…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후반에 백신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코로나 방역 및 백신 수급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백신과 관련된 계약서를 보면 일반 산업관련 계약서하고는 다르다”며 “공급 시기나 이런 것에 대해서 특정이 잘 되어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민에게 보고를 드리면 그게 차질이 없어야 하는데 계약서에는 1분기라고만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언제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날짜가 정확히 월별로 혹은 주 단위로 확정이 되어있지는 않은 상태기 때문에 현재는 ‘2월 후반에 시작 하겠다’고만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 우리나라 안동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 중인데 우리는 왜 이것을 사용하지 못하느냐”는 질문에 “식약처에서 사용 허가를 받아야한다”며 “식약처에는 특별팀을 만들어서 가장 빠른 시간에 허가를 내려고 준비 중이다. 한 40일 즈음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사용 허가가 2월 즈음에는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접종에 필요한 사전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하영상)는 밀양에서 딸기(품종 '설향')를 재배해 수출도 하는 30대 농부가 도시민들에게 딸기농장을 분양해주는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농수산대를 졸업하고 8년째 밀양시 상남면 평촌리에서 비닐하우스 10동(1만 890㎡) 고설시설을 갖춰 딸기를 재배하는 '스무살의 농부' 손석현(34·밀양시 청년농업인4-H회 직전회장)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손 대표는 다른 지역에서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텃밭을 운영하는 것처럼 “나의 농장을 가꾼다”는 개념으로 딸기농장을 분양한다. 분양 면적은 600평(약 1980㎡) 온실이다. 분양 1세트는 딸기 모종 10포기이며, 딸기 농장을 분양받은 사람은 딸기 재배모종을 심을 때부터 직접 심어보고, 꽃 피고 열매가 열릴 때도 관찰할 수 있으며, 직접 따서 가져갈 수도 있다. 딸기 모종 1포기로 500g~1㎏ 정도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딸기 모종 10포기를 분양받으면 5㎏~10㎏ 분량 딸기를 얻을 수 있다. 수확할 시기에 분양받은 사람이 직접 농장에 오지 못하면 손 대표가 직접 수확한 딸기를 택배로 보내준다. 딸기는 매년 3월 모종을 심고 증묘를 해서 자묘를 6~8월에 키워 9월에 정식…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별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줄어들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일별 확진자 수가 657명으로 집계됐다.지난달 23일(689명) 이후 11일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와 연휴가 겹쳐 확진자 확산세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상향조치 없이 국내 확진자 확산세 감소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등 방역에 힘써왔다. 기존 3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던 수도권 2.5단계 거리두기 조치도 오는 17일까지 2주 더연장했다. 추가로 수도권에만 적용했던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도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4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서는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다. 호텔 등 숙박시설은 객실 수 3분의 2 이내로 예약이 제한된다. 객실 정원도 초과할 수 없다. 이 같은 정부 조치에 따라 국민의 이동량도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주말 휴대전화 이동량은 지난달 주말(12~13일) 2449만 건에서 26~27일 2360만 건으로 줄었다. 감염 생산지수(확진자 1명이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 수…
산청 김정식 기자 = 경남 산청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산청보건소에 따르면 추가된 2명 중 산청 24번은 지난 26일 11명 확진자 발생 시 산청 21번 밀접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의심증상자로 분류돼 있다가 29일 재검사를 받고 확정판정을 받았다. 산청 25번은 산청 5번 동거인으로 지난 26일 자가 격리된 후 29일 몸 이상으로 산청보건소에 재검사를 요청해 30일 오전 확정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청군은 현재 자가 격리자가 170명(국내159명, 해외11명)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겨주시고, 힘드시겠지만 연말연시 5인 이상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위기에 놓인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9조3,000억 원 규모의3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현금지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국무회의에서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 상황과 정부의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직접적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100만 원을 공통 지원하고,임차료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영업제한 정도에 따라 추가적으로100만 원, 200만 원을 차등하여 직접 지원하겠다.한시가 급한 만큼 내년1월 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얘기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에)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고,착한 임대인 인센티브를 확대하며 전기료와 각종 보험료 부담을 덜어드리는 조치도 병행”한다며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방문 및 돌봄서비스 종사자 등에 별도 소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용유지지원금,긴급복지 확대와 돌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당정청이 27일 코로나19 재확산 피해에 대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100만원씩 공통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집합 제한 업종에는 100만원을, 집합 금지 업종에는 200만원을 각각 추가로 지급하기로 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 당정청은 내년 1월부터 석달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전기요금, 고용·산재(산업재해) 보험료 납부를 유예해주고,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비율을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금리 융자자금도 제공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3차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지원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홍남기 경제부총리·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27일 고위당정청협의회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대책은 예비비 기금 변경 등 가용 재원을 총 동원해 국회에서 반영한 3조원 수준의 예비비 규모를 크게 넘어서는 최대한 충분한 규모로…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