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부산지역 롯데마트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을 기원하는 프로모션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자이언츠 V3, 롯데마트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7개 점포가 참여한다. 동래점은 3일과 4일 개막경기를 보는 시민을 위해 롯데 클라우드 맥주를 구매하면 치킨을 10% 할인해 주고,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오는 9일 열리는 사직야구장 첫 경기 관람권을 증정한다. 동부산점은 3일 경기에서 이기면 4일 하루 일부 상품에 한정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사상점은 롯데 야구단 경기가 있는 날 야구 유니폼이나 모자를 착용하고 근무하며 응원전을 펼친다. 이밖에 광복, 화명, 사하 등 부산지역 7개 점포는 첫 홈경기가 열리는 9일부터 3일간 자이언츠 경기 관람권을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라면을 증정하고, 물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마스크를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밀양시는 코로나 블루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비대면 관광 명소로 밀양시 하남 명품십리길에 홀로 우뚝 서 있는 ‘나홀로 나무’를 소개했다. 하남읍 명품십리길은 입구부터 아리랑 오토캠핑장까지 총 6,000보, 4km구간이며, 여름에는 배롱나무 꽃이, 가을에는 구절초, 억새가 가득한 꽃길이다. 창원과 밀양을 잇는 하남읍 신 수산대교 아래 무료주차장에 차를 대고 낙동강을 감상하며 사색에 잠겨 1.5km 정도를 걷다 보면 나홀로 나무에 도달한다. 나홀로 나무는 평탄한 길에 홀로 우뚝 서있지만 그만큼 나무 자체로 이색적인 포토존이다.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에 더욱 아름다워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소가 되고 있다. 관광진흥과는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홀로 나무’를 찾기 힘든 관광객들을 위해 길 따라 안내판을 설치하고 코로나19 시대에 위로가 될 만한 아름다운 글귀를 담았다. 또한, 사진이 가장 아름답게 나오는 곳에 디딤석과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인생사진을 찍어갈 수 있도록 인생샷 핫스폿을 조성했다. 창원 대산면에서 방문했다는 한 관광객은 “당신의 하루가 노을처럼 예쁘게 저물어간다는 글귀가 인상 깊었다”며, “노을과 함께 나홀로 나무에서 점프를 해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도비 예산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2,044억 원 보다 224억 원 증가한 2,268억 원으로 정하고 국정방향과 도정방향을 연계한 신규 핵심사업을 중점으로 사업별 대응방안 및 구체적인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군이 발굴한 2022년도 사업은 창녕판 뉴딜사업을 포함하여 355건, 2,376억 원 규모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가야테마문화유적 테마파크 조성 225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166억 원 ▲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116억 원 ▲광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2억 원 ▲고암중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72억 원, 남지 고곡마을 하수도 중설사업 60억 원 ▲세계 따오기공원 조성사업 50억 원 ▲ 창녕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29억 원 ▲우포늪 국가생태탐방로 확대조성사업 23억 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12억 원 ▲종자산업기반구축 12억 원 등이다. 특히, 국비 신청과 정부예산 심의 과정 및 정부예산편성 시기별 대응방안 등 국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7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특혜분양 의혹을 파헤칠 '엘시티 특검'을 실시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논란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주요 이슈가 된 가운데 민주당의 특검 제안을 국민의힘이 전격 수용한 것이다. 다만 시장 보궐선거가 20일밖에 남지 않은 일정을 고려하면 엘시티 특검이 선거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사태와 관련, 당내 부동산 자체 조사에 속도를 높여왔다. 당 윤리감찰단장인 최기상 의원은 지난 12일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과 만나 당내 투기의혹 조사상황을 중간 보고했고, 앞서 윤리감찰단은 지난 8일부터 당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및 그 가족의 3기 신도시 보유 현황을 자진 신고받았다. 감찰단의 활동이 시작된 이후에도 언론에서 김경만·김주영·서영석·양이원영·양향자·윤재갑 의원 등 언론에서 본인이나 가족의 투기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민주당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은 부산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특검과 함께 엘시티 특검 도입을 야당에 제안한다"며 "부동산 적폐청산을 위한 엘시…
부산을 찾은 국민의힘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4.7 재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산동행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번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 오거돈 전 시장의 성폭력 사태로 일어난 선거"라며 "단순히 부산시장만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 과거 4년을 부산시민들이 평가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국정은 매우 혼란스럽고 일반 국민들이 한국의 미래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많은 걱정하는 상황을 만든 것이 지난 4년간의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라고 비판하고 "민주당은 과거 일을 가지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지만, 부산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고 침체된 경제를 세울 청사진을 제시할 사람이 당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부산이 동북아 태평양 해상물류의 중심지가 돼야 하고 2030 세계 박람회 유치 등 부산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며 "부산시장 선거 승리와 내년 정권교체를 이뤄, 부산시민들이 바라는 미래사업을 국민의힘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부산시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절실한 상황은, 부산항을 동북아 해상물류의…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5일 "시의원을 포함한 끝장 추적 조사를 시작으로 공직자 투기 뿌리 뽑을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진홍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서구 대저지구 신도시 개발을 계기로 해운대 엘시티 특혜 분양설 등을 포함해 부산시의회도 국민의힘 포함 더불어민주당 시의언들도 전수조사에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 부산시의원들은 "부동산 문제는 자신 있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호언장담하며 발언했던 말들이다"며 "25번이나 땜질식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으나, 집값은 역대 최대로 치솟았고, 전월세값은 여전히 날뛰고 있다. 진보성향 단체들마저도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는 시위를 할 정도로, 서민주거의 불안정성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태이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부산시의원들은 "24전 24패였던 문재인 정권의 25번째 카드는‘공급 확대’였다. 전 국민을 투기꾼으로 몰아가며 수요 억제에만 치중해오더니, 줄곧 그 필요성을 부정해온 공급 확대로 정책기조를 급선회한 것"이라며 "이마저도 LH직원들의 투기의혹이 드러나…
서부경남의 경제·사회 중심지인 진주가 코로나19 집단감염과 함께 상의 회장 선거로 인해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부산상공회의소 선거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창원상의에 이어 경선으로 치뤄지는 진주상의 선거도 과열 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경제계를 중심으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진주상의 회장 선거는 21대 회장 선거 이후 9년 만에 실시해 관심이 모아져 왔다. 진주상의는 진주·산청·함양·거창·합천 5개 시·군 550여개 회사가 회원사로 가입된 서부경남을 대표하는 상의로 오는 16일 오후2시 진주MBC컨벤션에서 제24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지난 9일 실시한 제24대 의원 선거에서 의원 74명·특별의원 6명 등 총 80명의 상공의원 당선인을 무투표로 결정했다. 이날 확정된 상공의원들은 16일 임시총회에서 유권자로 진주상의 회장 선거에 참여한다. 24대 진주상의 회장 후보에는 현 회장인 금대호 양지산업 회장과 이영춘 장생도라지 대표 등 2명이 출마했다. 9년 만에 실시하는 선거는 양측의 우세 주장 속에 과열 혼탁양상으로 치달으면서 금품제공설까지 나돌자 급기야 사법기관의 수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밀양시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관아와 밀양역 일원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제15회 3.13밀양만세운동재현 및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양향토청년회(회장 서우승)가 주관하고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동부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고 밀양의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전 제작된 영상 상영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추모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밀양사람 313명이 참여한 만세 영상을 상영한다. 헌화대를 설치해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헌화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차량을 활용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영상을 상영하고 현장의 상황을 유튜브로 생중계하게 된다. 3.13밀양만세운동은 3.1운동을 직접 경험한 윤치형, 윤세주가 스승 을강 전흥표와 논의해 장날인 3월13일 전개한 만세운동으로 1,000여 명이 참여한 영남권 최대 규모의 항일독립만세운동이다. 밀양향토청년회 서우승 회장은 “비대면 온라인 행사 개최가 처음이라 걱정스러웠지만 만세영상 제작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
기장군은 지난 3월 10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도심융합특구 대상지 선정에서 ‘부산지역 후보지 결정’이 유보된 것에 대하여, 아직 선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일원(이하 ‘동남권 산단’)의 도심융합특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란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모델로 지방 대도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의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특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국토부 및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대규모 국토균형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장안읍 일원 1,478,772㎡(약 45만평)규모로 조성중에 있는 동남권 산단 일원이야 말로 첨단산업·교통·문화·상업·의료·교육 등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위한 모든 입지적 여건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 일대를 방사선 의·과학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고밀도 혁신 공간으로 창출하고자 부산시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부산시에서는 도심융합특구 최종 후보지로 1순위는 해운대구 센텀2지구, 2순위는 기장군 동남권 산단 일원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였고,…
밀양시는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 등산로에 친환경 우드칩 12톤을 깔아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등산로는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의 데크로드(하늘정원길)가 끝나는 지점부터 샘물산장 입구까지 약 430m 구간으로,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조망을 즐기며 가벼운 산행이 가능해 등산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우드칩 등산로를 지나가는 한 탐방객은 “등산로가 우드칩으로 덮혀 있으니 눈 녹은 길인데도 질척이지 않아 기분 좋은 산행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얼음골케이블카와 연계된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수해 탐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할 계획이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최근 유통업계에 ‘최저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생존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요 폴리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