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與 ‘이낙연30.8%-이재명20%’, 野 ‘홍준표12.7%-유승민9.3%-안철수8.6%’

2020.07.01 14:25:51

이낙연 하락 흐름 이어가면서 이재명과 격차 좁혀져, 홍준표 오차범위내지만 3개월 연속1위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여권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지율이 지난달에 이어 하락 흐름을 이어갔고 야권에서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6월 28~30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여권의 대선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에서 이낙연 의원이 30.8%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20.0%),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4.9%), 박원순 서울시장(2.8%), 정세균 국무총리(2.5%), 김경수 경남도지사(2.2%) 순으로 조사됐다.

이낙연 의원이 1위를 유지했지만 총선 이후 지지율이 하락하는 흐름이다. 지난 4월 같은 조사에서는 44.1%를 기록했던 이 의원은 5월 조사에서 38.4%로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7.6%p가 더 빠지며 이 지사와의 격차는 10.8%p로 좁혀졌다.

권역별로 이낙연 의원은 전남·광주·전북(56.7%)를 포함해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의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인천(33.5%)에서도 평균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25.3%)과 대구·경북(19.6%) 등에서는 평균 지지율보다 낮았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조사와 비교해 20대~40대 계층에서 급락하며 이 지사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 20대 연령층에서 이재명 지사(23.0%)가 이 의원(22.9%)과 비슷한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재명 지사는 4월 조사에서는 16.4%, 5월 17.4%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권역별로 전남·광주·전북(24.4%), 경기·인천(23%), 대전·충청·세종(21.1%)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율을 보인 반면, 강원·제주(13.5%)와 부산·울산·경남(15.3%)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게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큰 폭으로 상승해 30대 26.7%, 40대 24.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18~20대에서도 23.0%로 20%대를 넘었다. 반면 60대 이상(11.4%) 연령층에서는 평균 지지율에 비해 낮게 조사됐다. 

홍준표 12.7% 3개월 연속 선두, 유승민 9.3%, 안철수 8.6%, 황교안 7.5%, 원희룡 6.1% 

야권의 대선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2.7%로 1위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4·15 총선에서 무소속 당선 뒤 오차범위 내지만 3개월 연속 야권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9.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6%로 지난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겨뤘던 '홍유안' 3인방이 나란히 1-2-3위를 달렸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는 지난달에 비해 1.2%p 반등하며 7.5%로 4위를 기록했다. 선두 홍준표 의원부터 4위 황교안 전 대표까지는 모두 오차범위 이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달에 비해 1.3%p 상승하며 6.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세연 통합당 전 의원은 3.2%를 기록했다.

통합당 지지층에서는 홍준표 의원 23.0%고 가장 높았고, 황교안 전 대표 15.8%, 원희룡 지사 11.1%, 유승민 전 의원 8.6%였다. 안철수 대표는 통합당 지지층에서는 6.7%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홍준표 의원이 50대 이하에서 선두였다. 홍 의원은 20대 이하 19.8%, 30대 18.6%, 40대 10.4%, 50대 8.9%, 60대 이상 8.7%로 젊은층에서 지지율이 높은 반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지지율이 낮아졌다. 60대 이상에서는 황교안 전 대표(10.1%)이 가장 높았다.

권역별로 홍준표 의원은 부산·울산·경남에서 21.9%로 가장 높았다. 유승민 전 의원은 서울에서 13.7%로 선두였고 안철수 대표는 광주·전남북에서 경쟁 후보들이 다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칠 때 홀로 14.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황교안 전 대표는 대구·경북에서 14.4%로 선두였고 원희룡 지사는 강원·제주에서 11.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30일 전국 성인남녀 1030명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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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jcha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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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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