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와 주례회동, 주택공급물량 확대 위해 “국·공립 시설부지 최대한 발굴 확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사진 왼쪽)[사진=청와대]
▲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사진 왼쪽)[사진=청와대]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Green Belt)를 해제하기 않기로 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정세균 총리와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부동산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해 그린벨트 유지 등 세 가지 사항을 결정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그린벨트 해제는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인함과 아울러 주택 공급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그간 검토해 왔던 대안 외에 주택 용지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확보”키로 했다.

또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국가 소유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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