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서 윤석열 빠져, 차기 집권정당 평가 ‘민주당 잘할 것48% >통합당 잘할 것36%’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실시한 NBS 8월 3주차(20~22일) 격주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고 2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었더니 이재명 지사(24%)와 이낙연 의원(22%)이 2%포인트 오차범위 내 격차로 1위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 홍준표 무소속 의원 3%, 오세훈 전 서울시장 2%, 심상정 정의당 대표 2%, 원희룡 제주지사 2%,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 1%,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 1%,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 1% 등이었다(‘태도유보’ 35%).
지난 8월 1주차(8~10일)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지사는 6%포인트 상승했고 이낙연 의원은 1%포인트 하락했으며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25%)은 4%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층(n=374)에서는 이낙연 의원(47%)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이재명 지사(31%)였다.
통합당 지지층(n=225)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13%의 지지율을 보였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9%), ‘안철수’ 대표(8%) 등이 뒤를 이었다. 2주 전 7%의 지지율로 야권주자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대검찰청 요청으로 조사대상에서 빠졌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의원의 연령대별 지지율을 보면 18~20대(이재명 18% 대 이낙연 14%), 30대(31% 대 26%), 40대(33% 대 25%), 50대(34% 대 20%) 등에서 이 지사가 앞선 모양새였고 60대(16% 대 22%), 70대 이상(8% 대 25%)에서는 이 의원이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이 지사는 대구/경북(이재명 26% 대 이낙연 8%)과 경기/인천(27% 대 19%), 강원/제주(31% 대 17%)에서 우위를 보였고 이 의원은 호남(21% 대 46%)에서 우세했다. 서울(24% 대 23%)과 충청권(20% 대 21%), 부산/울산/경남(21% 대 21%)에서는 이 지사와 이 의원 지지율이 팽팽했다.
차기 대선 집권정당 평가 ‘민주당이 국정운영 잘할 것48% >통합당이 잘할 것36%’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국정운영에 대해 ‘잘할 것(매우 잘할 것+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48%였고 ‘잘못할 것(매우 잘못할 것+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2%였다. 반면 미래통합당이 집권을 한다면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할 것(매우 잘할 것+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36%였고 ‘잘못할 것(매우 잘못할 것+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52%였다.
차기 집권세력에 대한 신뢰도에서 민주당이 통합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일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0.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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