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노웅래, 득표율 13.17%...최고위원 3위로 당선
“4선 의원 경험과 정치력으로 당의 중심 잡을 것”
“서민, 중산층, 청년들 아픔커...국민 눈높이 맞춰서 해결할 것”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해 당선된 '4선 중진' 노웅래 후보(서울 마포구 갑)가 “더 강하고, 더 유능하고 더 안정감 있는 민주당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초 노 최고위원은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상임위원회 독식을 비판하고 당의 부동산 문제를 놓고 "소수의 물리적인 폭력도 문제지만 다수의 다수결 폭력도 문제"라고 '소신있는 쓴소리'를 해 당내 친문의 비판이 일며 전당대회에서의 고전이 예상된 바있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노 후보는 전당대회에서 13.17%의 득표율로 최고위원 후보중 3위로 당선됐다.
노 최고위원은 전대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선 소감을 밝혔다.
노 최고위원은 “당원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최고위원에 당선됐다”며 “4선의 경험과 정치력으로 당의 중심을 잡고 당 대표와 함께 더 강하고, 더 유능하고, 더 안정감 있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서민, 중산층, 청년들의 아픔이 큽니다”며 “민생문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해결하겠다.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고 당원과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노웅래 최고위원 당선소감 전문>
당원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최고위원에 당선됐습니다.
노웅래, 4선의 경험과 정치력으로 당의 중심을 잡고 당 대표와 함께 더 강하고, 더 유능하고, 더 안정감 있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코로나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서민, 중산층, 청년들의 아픔이 큽니다.
민생문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해결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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