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4선, 경기 성남 수정구)가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 과제에 대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K-뉴딜을 위한 제도개선, 공수처를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과 공정경제 3법 입법 완료가 목표"라고 밝혔다.

23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지고 이 같이 밝힌 뒤 현재 정부여당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를 어떻게 준비했느냐는 질문에 "크게 보면 3가지 과제를 세웠다. 하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방역 성공하고 민생을 지켜내는 게 첫 번째 과제이고 두 번째로 글로벌 선도국가를 만드는 K-뉴딜의 성공과 제도 개선을 꼽았다"며 “세 번째로는 권력기관의 개혁을 포함하여 우리 사회 공정성을 더 확보하기 위한 개혁과제 완료, 검찰 개혁, 공수처 출범, 검경수사권 조정, 국정원법 개정안 통과 이런 것과 공정경제 3법 관련 입법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당의 K-뉴딜 위원장을 맡은 것과 10대 대표사업을 입법화하겠다는 공약을 두고는 “지금은 코로나19 위기가 있지만 돌이켜보면 IMF 때 엄청난 고통이 있었다. IMF는 그 전에 상상도 못 한 큰 규모의 위기였다”며 “기업은 줄도산하고 실업자는 양산되고 그랬다. 그런데 김대중 정부에서 국가의 미래비전을 새로 개척하는, 어떻게 보면 우리 경제 전환하는 것들을 했다. 정보 통신 산업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대한민국 ICT 산업의 강국을 만들고 그 레일 위에 우리 경제가 발전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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