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업사이클 제품 제작 참여에 동참할 계획”

남양유업은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 활동의 목적으로, 비플라스틱 장난감 ‘스토리빌더’ 제작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친환경 장난감 스토리빌더. <사진=남양유업>
▲ 남양유업은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 활동의 목적으로, 비플라스틱 장난감 ‘스토리빌더’ 제작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친환경 장난감 스토리빌더. <사진=남양유업>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현재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1위로 알려진 가운데, 남양유업이 비플라스틱 장난감을 제작하는 활동에 나섰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새활용되는 것은 단 14%며, 나머지는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플라스틱 사용이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났다.

남양유업은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 활동의 목적으로, 비플라스틱 장난감 ‘스토리빌더’ 제작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Save The Earth 캠페인은, 파본 같은 폐소재를 통해 비플라스틱 장난감인 친환경 업사이클 놀이 키트를 제작하는 활동이다.

남양유업은 제품 생산에서 발생하는 폐소재를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에 기부하며, 기부한 폐소재들은 예비사회적 기업인 ‘플레이 31’의 업사이클 창의 놀이 키트 ‘스토리빌더’ 소재로 활용된다.

‘스토리빌더’는 플라스틱으로 아파하는 바다와 기후 위기 등에 대해 알고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마을을 만드는 창의 놀이 키트다. 이 키트는 산림 훼손이 100% 없는 업사이클(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활용하는 방식) 종이로 만든다.

현재 남양유업은 ‘과수원’ 제품의 폐소재 100kg를 기부해 1000개의 ‘스토리빌더(기후 위기 편)’로 재탄생시켰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플레이 31’을 비롯한 새활용 기업들에 소재를 기부해 더 많은 업사이클 제품 제작 참여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지속 펼쳐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하는 한편,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를 시행한 가운데, 앞서 소비자들과 함께  ‘빨대를 돌(doll)려줘’ 활동과 ‘지당한(지구를 지키는 당연한 한모금)’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빨대와 뚜껑 등을 수거해 새활용하는 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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