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1. 3월 9일-10일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 증거금이 63조원이 몰리면서 신기록을 세웠다.

2. 공모청약 열기는 앞으로 더 뜨겁게 타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뛰어 넘을 역대급 3대장 후보가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3.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는 일반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도록 기업이 주식과 경영내역을 시장에 제공하는 활동이다.

4. 올해 상장 예정 기업 중 최대 기대주는 전기차배터리 생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이다.

5.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테슬라에 전기차배터리 추가 납품 계획이 알려지면서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 

6.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2017)의 제작사 크래프톤도 기대되는 후보 기업이다.  

7.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크래프톤은 글로벌 메이저 게임 업체로 올라섰다. 2020년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 2371억원이다.

8. 마지막 기대주는 인터넷전문 은행이자 종합금융 플랫폼인 카카오뱅크다. 최근 오픈뱅킹 서비스를 저축은행과 증권사로 확장했다.

9.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출시하는 상품마다 인기를 끌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왔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후 추정 시가총액은 30-40조원이다. 

10. 3월 22일 기준 3개 기업은 모두 상장 심사청구를 하지 않은 상태다. 이들의 공모청약 소식은 빨라야 6월 이후에 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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