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다양한 문제점 해결되길 바라며 투표에 임해"

은평구 구산동 예일 여자고등학교 독보기념관 투표소 내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위에 대기하고 있다.
▲ 은평구 구산동 예일 여자고등학교 독보기념관 투표소 내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위에 대기하고 있다.
은평구 구산동 예일 여자고등학교 독보기념관 투표소 내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위에 대기하고 있다.
▲ 은평구 구산동 예일 여자고등학교 독보기념관 투표소 내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위에 대기하고 있다.

[폴리뉴스 = 임현범 기자]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일인 7일 각 투표소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투표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은평구 구산동 예일 여자고등학교 투표소에서는 시민들이 줄을 서서 각자 방역수칙을 지킨 채로 투표에 임했다. 투표장 분위기는 차분한 편이었으며 진지한 표정으로 시민들은 투표소에 입장했다.

투표를 끝낸 A(27, 여)씨는 인터뷰에서 "이번 투표를 통해 많은 것들이 변화했으면 좋겠다"며 "출근하기 전에 투표를 하기 위해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B(63, 남)씨는 "사전투표 기간에 하지 못해 오늘 방문하게 됐다"며 "이미지와 정당등을 중점으로 투표했다"고 답했다.

마포구 합정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 마포구 합정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마포구 합정동 주민센터에도 투표를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방역수칙을 진행한 채로 투표소에 입장했다.

투표를 끝낸 C(33, 남)씨는 "전날 당직근무를 진행하고 투표를 하러 왔다"며 "합리적인 정책과 실제로 시행할 수 있는 정책을 가진 후보에게 투표를 했다"고 설명했다.

C씨와 함께 방문한 D(31, 여)씨는 "투표를 통해서 다양한 격차와 문제점이 해결되길 바란다"며 "투표를 통해 세상이 바뀌는 것을 보고싶다"고 전했다.

마포구 대흥동 창천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이후 걸어나오고 있다.
▲ 마포구 대흥동 창천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이후 걸어나오고 있다.

마포구 대흥동 창천초등학교 투표소에서는 시민들이 꾸준히 투표소에 방문했으며 일부는 아이들의 손을 잡거나 바쁜 발걸음을 보이고 있었다.

투표를 마친 E(72, 여)씨는 "항상 투표는 해야 하는 것"이라며 "젊은 사람들이 투표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의 손을 잡고 방문한 F(38, 여)씨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차별 없는 서울시가 되길 바란다"며 "각종 정책을 비교하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한 후보를 투표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현재까지도 많은 시민들이 재보궐 선거에 큰 관심을 가지며 투표소에 속속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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