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대표 후보자가 1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제2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대표 후보자가 1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제2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원내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후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연이어 추진했던 것에 관해 “속도조절을 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공수처 이후 중수청 논의를 진행했을 때 많은 국민들이 '왜 또 저러지' 했을 것"이라며 "개혁성도 중요하지만 그 성과가 국민이 편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정치의 본령은 국민을 편하게 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잃었을 때 이번(4.7재보궐선거 참패)처럼 호된 심판과 회초리를 맞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 부분을 책임있게 하기 위해 당정청을 더 강화해야 한다"면서 "민심을 전달하는 곳은 당이다. 사실은 당의 목소리를 정부와 청와대가 더 많이 들어야 한다. 민주정부 4기를 만드는 게 당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내 소통을 원할하게 하는 절차를 시행하면 모두가 함께 이기는 대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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