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4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을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로나19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4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을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6일 "민주당의 우선 목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차기 민주당 정부로의 계승, 발전이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둘은 따로가 아니라 하나다. 국민의 행복과 역사의 발전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목표 앞에 서로의 작은 차이를 용납하고 하나로 융화돼야 한다"며 "우리 내부의 분열주의적 기류를 억제하며 서로를 아끼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 패배 이후 당내 논의와 관련, "충분한 성찰 없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려 들면 방향이 흐트러질 수도 있다"며 "개인을 내려놓고 민주당의 깃발 아래 하나가 되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국민의 재신임을 받는 일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에 대해 "특유의 추진력과 유연한 소통 능력으로 원내 과제들을 현명하게 풀어가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총에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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