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다자 ‘윤석열37.2%-이재명21%-이낙연11%’, 1강-1중-1약

2021.04.19 11:38:24

양자 ‘윤51.1%-이재명32.3%’ ‘윤51.6%-이낙연30.1%’, 여권 李-李지지층 균열양상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야 다자구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의 일대일 가상대결에서도 50%선 지지율로 각각 우위를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YTN <더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야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차기주자 선호도에서 윤 전 총장이 37.2% 지지율로 이 지사(21.0%)에 17.2%p 격차로 앞섰다. 다음으로 이 전 대표가 11.0%로 3위였다. 이 조사기준으로 보면 윤석열 1강, 이재명 1중, 이낙연 1약의 구도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5.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0%,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2.4%, 정세균 국무총리 2.4%,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2.2%, 심상정 정의당 의원, 1.7%,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68.0%)과 보수성향자(54.6%), 무당층(40.2%), 중도성향자(39.4%)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대구/경북(42.1%) 거주자, 60세 이상(51.0%)에서도 평균 대비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야권 지지기반에서 윤 전 총장 우위가 확연하다.

이재명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45.8%)과 진보성향자(40.2%), 40대(35.0%)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이낙연 전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26.2%)에서 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지지를 받았다.

양자대결  ‘윤석열51.1%-이재명32.3%’, ‘윤석열’ 51.6% vs. ‘이낙연’ 30.1%로

윤 전 총장이 야권의 대선주자로 여권의 이재명 지사와 일대일 가상대결을 할 할 경우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응답자 절반 정도인 51.1%로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32.3%보다 많아 18.8%P 격차를 보였다(부동층 16.6%).

광주/전라와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이 높았다. 광주/전라에서는 ‘윤석열 41.4% vs. 이재명 40.8%’로 대등했다. 연령대별로 40대에서만 이 지사 지지율이 49.9%로 가장 높았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윤 전 총장 지지율이 높았다. 20대에서는 윤 전 총장 지지율이 51.6%인 가운데, ‘없다’는 응답이 20.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주목할 점은 다자 선호도에서 홍준표 의원을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 75.2%는 윤 전 총장을 지지했지만 이낙연 전 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37.3%만이 이 지사를 지지했고 46.9%는 없다고 응답한 부분이다.

윤 전 총장은 보수성향자에서 75.4%의 지지를 받은 반면 이 지사는 진보성향자에서 61.3%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여권진영 내부 결집력이 다소 떨어졌다. 중도성향자에서는 ‘윤석열’ 52.4% vs. ‘이재명’ 32.8%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 간의 가상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지지율이 51.6%로 이 전 대표 30.1%에 비해 21.5%P 격차를 앞섰다. 광주/전라와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이 높았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거주자 10명 중 6명 이상인 66.4%가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해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에서는 ‘윤석열’ 37.5% vs. ‘이낙연’ 33.5%로 대등했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는 윤 전 총장이 앞섰고 40대 이 전 대표 지지율은 42.1%였다.

다자 선호도에서 홍 의원을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 83.5%는 ‘윤석열’에게 투표하겠고 응답했지만, 이재명 지사를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 53.7%만이 이 전 대표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윤 전 총장의 보수성향자(77.1%) 결집력이 이 전 대표의 진보성향자(52.3%) 결집력에 비해 높았다, 중도성향자에서는 ‘윤석열’ 52.2% vs. ‘이낙연’ 32.1%로 평균과 비슷한 분포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시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jcha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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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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