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상생과통일포럼>과 <폴리뉴스> 공동주최로 국민일보 빌딩에서 진행된 제16차 경제포럼에서 '그래도 작년에 집단 부도, 금융대란 등 이런 것이 아니며 위기를 잘 관리하고 있는 것은 금융당국이 그만큼 IMF 이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내성도 생기고 노하우가 쌓인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이은재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상생과통일포럼>과 <폴리뉴스> 공동주최로 국민일보 빌딩에서 진행된 제16차 경제포럼에서 "그래도 작년에 집단 부도, 금융대란 등 이런 것이 아니며 위기를 잘 관리하고 있는 것은 금융당국이 그만큼 IMF 이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내성도 생기고 노하우가 쌓인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이은재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상생과통일포럼>과 <폴리뉴스> 공동주최로 국민일보 빌딩에서 진행된 제16차 경제포럼에서 "국민 일상 회복이 가능하려면 경제회복이 중요하고, 경제회복엔 금융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로 축사 연설을 한 정 전 총리는 "팬데믹 상황은 우리가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상황"이라며 "그래도 작년에 집단 부도, 금융대란 등 이런 것이 아니며 위기를 잘 관리하고 있는 것은 금융당국이 그만큼 IMF 이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내성도 생기고 노하우가 쌓인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전 총리는 "지금 경제 얘기할 때 금융을 빼놓을 수 없는 시대다"며 "여전히 지금도 중요하고 앞으로도 금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기업들이 그래도 큰 어려움없이 위기를 잘 극복해내가고 있다"고 했다. 

정 전 총리는 "작년에 경쟁 성장이 상대적으로 나름대로 잘 관리 해왔따는 점은 우리 모두의 노력과 특히 금융인들의 노력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주식시장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기업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고 잘 유지 관리할 수 있었던 것은 금융 역할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는 "앞으로 금융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끝난 다음에는 회복이 중요한 것 아닌가. 그것은 일상의 회복도 국민 모두에게 중요하고, 일상회복이 가능하려면 경제회복이 중요하다. 이때 금융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그런차원에서 오늘 상생과통일 포럼이 금융 문제를 천착하는 것은 시기적절하고 코로나19 이후 대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전 총리는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오랫동안 상생과통일 포럼을 같이 했다"며 "당시 저는 민주당쪽이고, 새누리당쪽은 정우택 의원과 공동으로 이 포럼을 운영했었다. 그땐 여야 균형을 이루며 함께 했었는데, 지금까지 생명력 유지하는것 보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