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작품, 시즌별 문화콘텐츠 등 여러 볼거리 선보일 예정"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섬 본사 사옥 외벽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타임·SJSJ 등 한섬 브랜드의 캠페인 영상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사진=한섬>
▲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섬 본사 사옥 외벽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타임·SJSJ 등 한섬 브랜드의 캠페인 영상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사진=한섬>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사 사옥 외벽(7층~11층)에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자나 영상같은 여러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하고, 네트워크로 원격 관리하는 옥외 광고판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면적은 225㎡(가로 11.25m, 세로 20m)로 한섬 청담 사옥 외벽에 세로형으로 설치됐다. 해상도(1,056 X 1,824 pixel)는 풀HD(FHD)급 고화질로 한 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영상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여성복 브랜드 타임의 '21SS 포에틱 씬즈(POETIC SCENES)' 캠페인 영상을 비롯해 캐주얼 브랜드 SJSJ가 배우 정려원과 함께 제작한 아트 뮤직비디오 등 한섬 브랜드의 광고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앞으로 디지털 사이니지에 국내외 작가들과 협업한 미디어 아트 작품이나 캐릭터,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시즌별 문화콘텐츠 등 여러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청담사거리 일대를 랜드마크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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