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평화와 안식 누리길”, 이재명-이낙연-정세균 여권 대선주자들도 애도 메시지

[출처=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계정]
▲ [출처=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계정]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 선종에 “한국 천주교의 큰 언덕이며 나라의 어른이신 추기경님이 우리 곁을 떠나 하늘나라에 드셨다”며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정 추기경 선종 관련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참으로 온화하고 인자한 어른이셨습니다. 서른아홉 젊은 나이에 주교로 서품되신 후, 한평생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평화를 주신 추기경님의 선종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기경님은 ‘모든 이를 위한 모든 것’이란 사목표어를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실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나눔과 상생’의 큰 가르침을 남겨 주셨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돈보다 사람을 중심으로 한 정책’이란 말씀은 국민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습니다”고 얘기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추기경님, 지상에서처럼 언제나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 국민과 함께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추기경님의 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라고 영면을 기원했다.

한편 정 추기경 선종 소식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권 대선주자들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등 야권 정치인들도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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