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법사위원장 자리 거듭 요구..."與, 장물 돌려달라"

2021.05.03 17:57:18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신임 원내대표가 3일 법사위원장을 '장물'에 비유하며 민주당을 향해 "장물을 돌려주는 것은 권리가 아닌 의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 대행은 이날 비상대책위 회의 후 취재진들을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건 장물을 계속 갖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에 같은 당 박광온 의원을 내정한 상태다.

이에 김 대표 대행은 비대위 회의에서도 "정치투쟁, 권력투쟁에서 벗어나 민생투쟁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무능한 집권세력의 무면허 난폭운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 대행은 지난달 30일 원내대표 선출 직후에도 ‘야당 몫 법사위원장’이 오랜 관행으로 확립된 관습법이라며 ‘범법’, ‘폭거’, ‘비상식’이라는 말로 여당 몫 법사위원장을 고수하는 민주당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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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selee2312@pol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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