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1조 1029억원… 전년비 41.1% 증가

코오롱글로벌은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468억원이라고 밝혔다. <사진=코오롱글로벌>
▲ 코오롱글로벌은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468억원이라고 밝혔다. <사진=코오롱글로벌>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468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1029억원, 순이익 317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1%, 98.9% 증가했다.

건설 부문 1분기 수주 규모는 1조757억원으로, 연초 수립했던 연간 수주 목표 3조1100억원의 35%에 이르렀다.

신규 수주 호조에 힘입어 현재 수주 잔고는 지난해 건설 부문 매출액의 5배에 달하는 9조5000억원에 달한다.

BMW를 중심으로 한 유통사업 부문은 수입차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42.6% 증가한 3798억원을 기록했다.

상사 부문도 1분기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힘을 보탰다. 몇 년 전부터 수익이 나지 않던 비효율 사업을 정리한 가운데, 로봇청소기(로보락)의 가전 소비재 총판 사업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코오롱글로벌에 편입된 오토케어서비스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1분기 자회사 매출도 1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5억원 늘었다고 코오롱글로벌은 소개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