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 개선 등으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21년 1분기 매출(원수보험료)이 5701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5억원과 628억원으로 전기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장기보장성보험은 전년 동기대비 19.5% 성장한 4177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장기보장성보험의 수익성과 신계약가치가 우수해 보험상품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으로 우량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해율은 지난해 1분기 90.1%에서 올해 1분기 85.6%로 4.5%포인트 개선되는 등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이 강화됐다. 

또한 롯데손해보험은 본사 사옥 매각으로 발생한 영업외 수익 약 544억원을 포함해, 1분기 당기순이익 628억원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별도 자본확충 없이 추가 유동성을 확보하여 지급여력(RBC) 비율은 8.9%p 상승할 전망이며, 2023년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장기 내재가치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롯데손보는 올해 초 가이던스 공시를 통해 밝힌 1479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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