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해외법인 실적이 국내 넘어서
영업이익 820억원으로 전년비 131.7% 증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분기 당기순이익 2229억원을 기록해 역대 분기 중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홍보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분기 당기순이익 2229억원을 기록해 역대 분기 중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홍보실>

 

[폴리뉴스 김상원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하 미래에셋)이 14일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2229억원, 연결영업이익 820억원으로 역대 분기 중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에셋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7%, 당기순이익은 271.3% 증가했다. 또한 국내 금융사 최초로 해외법인의 실적이 국내법인을 넘어섰다.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국내 415억원 보다 더 높다. 미래에셋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호주 ETF(상장수지펀드)운용사 베타쉐어즈 매각 차익도 1분기 당기순이익에 포함됐다. 지난 2011년 미래에셋은 베타쉐어즈를 인수했고 당시 1200억원이던 수탁고는 올해 2월 14조원을 넘어 100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법인 수탁고 또한 ETF와 TDF(Target Date Fund) 등을 필두로 5조 7000억원이 증가해 실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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