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리랑 국제방송, 24일 관광거점도시 전주 해외 홍보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외 프로그램 공동 기획, 해외 미디어 연계 팸투어 추진, 전주시 주요 행사·축제 홍보

지난 24일 전주시와 아리랑 국제방송은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해외 홍보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전주시> 
▲ 지난 24일 전주시와 아리랑 국제방송은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해외 홍보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관광 콘텐츠들이 아리랑TV를 타고 해외로 뻗어나간다.

전주시와 아리랑 국제방송(사장 주동원, 이하 아리랑TV)은 24일 아리랑 국제방송 사옥에서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해외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방송사 아리랑TV를 통해 전주시의 한(韓)문화 콘텐츠를 세계 각국에 소개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전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전주를 홍보할 수 있는 해외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해외 미디어와의 연계를 통한 팸투어 추진에도 협력키로 했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나 전주비빔밥축제, 전주문화재야행 등 전주시 주요 행사와 축제를 홍보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와 아리랑TV는 지난해 10월에도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판소리와 부채춤, 활쏘기 등 전통문화 체험 영상과 전주역 앞 첫마중길 영상 등을 제작해 해외 주요 TV광고나 중화권과 아세아 국가의 뉴스 매체에 송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가 종식되면 글로벌 관광도시들의 치열한 경쟁이 필쳐질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주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이자 지속가능한 여행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글로벌 홍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개국해 전 세계 101개국, 약 1억4000만 수신가구를 보유한 아리랑TV는 한국의 뉴스와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국제방송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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