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공사 시작 73건 마무리
34억 투입, 전 읍·면 91곳 농업기반시설 신설·개보수 추진

산청군 농업생산기반시설 생초 평촌지구 용배수로 공사 자료사진<제공=산청군>
▲ 산청군 농업생산기반시설 생초 평촌지구 용배수로 공사 자료사진<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올해 총 34억2500만 원 예산을 투입,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은 농지 보전과 농업 생산에 이용될 양수장, 배수장, 용배수로, 농로, 관정 등을 신설하거나 개보수해 농업인 경작활동 편의를 도모,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빈번한 집중호우와 태풍, 장마의 장기화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홍수피해 방어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다.

군은 금서 평촌마을 용배수로정비공사 등 전 읍면 91곳 농업기반시설을 신설 혹은 개보수 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금서 평촌마을 용배수로정비 공사를 비롯 시천 상지지구 용배수로정비공사, 단성 관정들 밭기반정비공사, 생초 평촌지구 용배수로정비공사 등 73건 공사를 마무리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기상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배수시설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