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계획 등 인허가 절차와 토지보상 절차를 동시에 진행” 해명
올해 청약 ‘남양주 왕숙, 고양창릉·부천대장’…보상절차 진행 중

국토교통부 7일  “현재 보상금지급이 시작되어 인천계양은 60% 이상, 하남교산은 80% 이상 협의 보상이 진행되는 등 토지보상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3기신도시홈페이지>
▲ 국토교통부 7일  “현재 보상금지급이 시작되어 인천계양은 60% 이상, 하남교산은 80% 이상 협의 보상이 진행되는 등 토지보상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3기신도시홈페이지>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7일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둔 가운데 올해 사전청약을 받는 ‘3기 신도시 7곳 가운데 5곳은 보상절차도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매일경제신문의 6일 보도에 대해 반박 자료를 내놓았다.

이 보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중 토지보상 절차가 개시된 곳은 하남교산과 인천계양 2곳에 불과하다고 썼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대해 “현재 보상금지급이 시작되어 인천계양은 60% 이상, 하남교산은 80% 이상 협의 보상이 진행되는 등 토지보상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의 경우 과거 보금자리주택사업 등과 달리 본 청약 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구계획 등 인허가 절차와 토지보상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7월에 사전청약이 시행되는 인천 계양은 5월에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11월 사전청약이 실시되는 하남교산은 지구계획 승인이 마무리되는 단계로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8월초에 승인예정이다.

나머지 신도시는 지구계획 승인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남양주 왕숙은 8월, 고양창릉·부천대장은 10월에 지구계획 승인 예정이라면서, 이에 따라 토지보상의 경우 보상계획공고 이후 지장물 조사 등 보상 절차가 본격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양중왕숙·고양창릉·부천대장 등은 주민협의를 거쳐 연내 보상금을 지급에 착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산장상 지구는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 4분기에 지구계획 승인 및 보상계획 공고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보상절차가 진행 중인 남양주왕숙은 오는 10월 1400호 사전청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남양주왕숙 2300호, 고양창릉 1700호, 부천대장 1900호 사전청약이 예정되어 있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별로 사전청약 시행 전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연내 보상금 지급 착수 등을 통하여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및 본 청약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3기 신도시의 경우 ‘2022년 중 보상을 마무리하고, 부지조성에 착수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본 청약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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