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행장에 박청준 혁신금융그룹장, 문창환 디지털그룹장 선임
조직개편으론  ‘직원권익보호관’,  ‘마이데이터사업’ 신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사진 [사진=기업은행 제공]
▲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사진 [사진=기업은행 제공]

 

[폴리뉴스 김서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14일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 목표를 반영한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해 총 1887명이 승진·이동했다. 또한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점포장 공모 발탁, 40대 지점장 및 밀레니얼 세대 팀장(39∼42세) 승진을 단행하고 규모도 확대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입행 후 공단 영업점에서만 근무한 박청준 본부장이 혁신금융그룹장으로 발탁됐으며, 문창환 본부장이 디지털그룹장으로 선임됐다.
또, 현장에서 능력을 입증한 영업점장 3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신욱희 선릉역지점장을 남부지역본부장에, 오상진 이태원지점장을 중부지역본부장에, 박영종 장림동지점장을 경남지역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
본부에서는 3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현권익 기업고객부장을 경기남부지역본부장으로, 김운영 수석검사역을 검사부장으로, 김학필 리스크총괄부장을 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여성 승진 확대도 이목을 끈다. 여성 본부장을 영업점과 본부에서 각각 한 명씩 선임했으며, 지점장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인 24명이 승진했다.

한편 조직개편으로는 직원 권익 보호를 위해 은행장 직속 ‘직원권익보호관’(Ethic Officer)을 신설하고 외부전문가를 영입했으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이데이터사업 셀(Cell)’을 신설했다.

윤종원 행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는 인사스코어 제도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인사이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인사혁신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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