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권한대행 간부회의서 “업무 공백 없도록 철저 관리” 당부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가운데)이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경남도>
▲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가운데)이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21일 김경수 도지사가 대법원 상고심 판결로 도지사직을 상실함에 따라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도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하 권한대행은 업무 시작과 함께 21일 오후 2시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도지사 부재에 대한 도민의 우려와 걱정 최소화를 위해 전 실국본부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업무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도정 운영방향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박종원 경제부지사께 관련 추진 업무를 계속 맡아주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울경 협력 지속 추진, 경제회복의 모멘텀 유지,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둘 것이라는 김경수 도지사의 부탁을 전달하면서 공직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확진자 최고치 발생 등 심각한 상황임을 유념하여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별, 시설별, 지역별 맞춤 방역 추진을 위해 전 실국에서 책임감을 갖고 집중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공직사회가 안정되어야 한다. 맡은 바 업무의 충실한 추진과 함께 안정적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흔들림 없는 도정을 위해 도민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며 도민들의 지원과 협조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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