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8월 7일까지 사전 예약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전경<제공=거창군>
▲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전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여름밤, 월성에 별 보러 가자’라는 주제로 ‘2021년 월성 여름 과학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한여름 거창 월성계곡을 찾는 청소년과 피서객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갖춘 우주과학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과 거창월성청소년수련원과의 연계를 통해 마련됐다.

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주간에는 과학관 내부의 가변중력·평형감각 체험기구와 4D영상관을 통한 ‘우주인 체험’이 가능하다.

실내 교육실에서는 태양광자동차, 별자리저금통 제작 등 ‘과학 만들기’를, 야외에서는 ‘로켓 발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야간에는 전문가의 재미있는 천체강의를 통해 사계절 별자리를 배울 수 있다.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을 두 눈에 담는 동시 천체망원경으로 자세히 관측할 수 있는 ‘야간 천체 관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강용범 월성우주창의과학관장은 “우리 과학관은 도심과 떨어진 북상면 월성리의 청정한 자연환경에 있어 맨눈으로도 은하수를 볼 수 있다”며 “맑은 날씨라면 천체망원경으로 은하수를 비롯한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양희 인구교육과장은 “청정한 월성의 밤하늘에서 아름다운 별을 보는 경험은 올여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 하에 소규모 가족 단위의 프로그램 참여를 권한다”고 전했다.

체험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8월 7일까지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프로그램별로 사전예약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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