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윤44.3%-이낙연42.3%’,與적합도‘이재명46.7%-이낙연24%’ 野‘윤40.1%-홍준표22.6%’

[출처=데일리안]
▲ [출처=데일리안]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의 여야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오차범위 내서 앞섰고 ‘이재명 대 윤석열’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내서 앞섰다고 <데일리안>이 24일 전했다.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0~21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여야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지난주 대비 0.5%p 상승한 26.9%, 윤 전 총장은 1.0%p 오른 24.8%였다. 지지율 격차는 2.1%p 오차범위 내다.

지역별로 이 지사는 호남권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에서 앞섰지만 서울 및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울산·경남 등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연령대별로 40대(이 43.7% 대 윤 14.5%)는 이 지사, 60세 이상(21.2% 대 35.5%)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위였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혼전양상을 보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0.7%p 오른 15.1%였다. 이 전 대표는 호남권(32.2%)과 20대(21.3%)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7%p 상승한 7.3%를 기록해 5% 대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 4.4%,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의원 3.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7%, 정세균 전 국무총리 2.5%, 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0%, 심상정 정의당  의원 1.8% 등이었다.

여야 유력주자 간의 가상 양자대결 결과 윤 전 총장과 이 지사가 맞붙을 경우 윤 전 총장 43.6%, 이 지사 41.7%로 지지율 격차는 1.9%p로 지난주(2.1%p)와 비슷했다. 윤 전 총장은 TK에서 51.9% 지지율로 이 지사(31.0%)에 앞섰고 이 지사는 호남권에서 56.1%의 지지를 받아 윤 전 총장(25.5%)에 앞섰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두 후보가 40%대 지지율을 보이며 경합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4.3%, 이 전 대표가 42.3%로 격차는 2.0%p였다. 윤 전 총장은 TK(53.1%)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이 전 대표 역시 광주·전남·전북에서 65.1%를 기록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는 46.7%, 이낙연 전 대표는 24.0%엿다. 지난주 대비 이 지사는 1.8%p 하락하고 이 전 대표는 0.3%p 올랐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이어 정 전 총리 3.6%(0.5%p↓), 추 전 장관 2.7%(0.3%p↑), 박용진 의원 2.3%(0.3%p↓), 김두관 의원 1.5%(0.4%p↑) 등이었다.

호남권에서 이 전 대표는 38.4%, 이 지사는 35.5%로 경합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57.9%, 이 전 대표는 31.2%였다.

국민의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주 대비 1.3%p 반등한 40.1%였고 홍준표 의원도 2.2%p 오르며 22.6%를 기록했다.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8.4%p에서 17.5%p로 좁혀졌다.

이어서 유승민 전 의원 9.7%(0.6%p↓), 최재형 전 원장 4.2%(1.9%↓), 황교안 전 총리 2.4%(0.6%p↑), 원희룡 전 제주지사 2.4%(1.5%p↓), 하태경 의원 1.9%, 윤희숙 의원 1.8%(1.2%p↓) 등이었다.

대구·경북에서는 윤 전 총장 지지율이 42.6%로 홍 의원 24.8%보다 앞섰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 66.7%, 홍 의원 11.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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