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30.2%-이낙연21.6%’, 野 ‘윤석열28.4%-홍준표21.1%-최재형10.8%’

[출러=스트레이트뉴스]
▲ [출러=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C&I)>가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야 진영서 각각 1위를 기록했고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맞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고 <스트레이트뉴스>가 25일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1일~23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30.2%,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21.6%, 8.6%p 격차로 1,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박용진 의원 6.4%,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5.2%, 정세균 전 국무총리 3.8%, 김두관 의원 1,7% 등이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 지지율이 55.1%로 이낙연 전 대표(34.1%)에 21.0%p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의 이 지사 적합도는 4주 전 46.9%, 2주 전 48.3%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 전 대표와의 격차를 벌였다.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이 28.4%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홍준표 의원 지지율이 21.1%로 20%대에 올라섰다. 윤 전 총장과의 격차는 7.3%p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0.8%로 3위였고 심상정 정의당 의원 7.1%, 유승민 전 의원 6.1%, 원희룡 전 제주지사 4.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1% 등이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 지지율은 0.3%p 오른 가운데 홍 의원은 5.5%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 지지율이 52.5%로 과반을 넘어섰고 홍 의원은 22.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윤 전 총장은 2주 전 당 지지층의 적합도(61.3%) 대비 8.8%p가 하락했고 홍 의원은 2주 전 적합도(10.6%) 대비 11.7%p 상승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간의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은 41.7%, 이 지사는 35.6%로 격차는 6.1%p로 오차범위 선상이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 지지율은 3.3%p 상승한 반면 이 지사는 2.5%p 떨어졌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의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은 39.4%로 이 전 대표(23.9%)에게 16.5%p 앞섰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 지지율은 1.9%p 올랐고 이 전 대표는 2.2%p 하락하면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사흘간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휴대전화 9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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