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이재명32,6%-윤석열40.9%’ ‘이재명29.3%-홍준표28%’
양자 ‘이낙연26.2%-윤석열39.3%’ ‘이낙연25.1%-홍준표33.3%’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추석 기간 중 실시한 차기주자 적합도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 2위를 다퉜고 여야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매일경제신문>이 23일 전했다.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21~22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누가 가장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지 물었더니 윤석열 후보 26.4%, 이재명 후보 24.5%로 1.9%p 오차범위 내 격차로 1위를 두고 경합했다. 

3위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18.2%였고 이낙연 민주당 후보는 12.1%였다. 다음으로 추미애 민주당 후보와 유승민 국민의힘 후보가 3.1% 동률을 기록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7%,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2.3%, 심상정 정의당 의원 1.5% 등이었고 나머지 후보들은 1% 미만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여야 유력주자 4명을 대상으로 한 가상 양자대결을 보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맞붙을 경우 이재명 후보 32,6%, 윤석열 후보 40.9%로 윤 후보가 8.3%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기타 후보 16.0%, 지지후보 없다 9.4%). 다자구도 이낙연 후보 지지층에서 24.4%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홍준표 후보 지지층의 45.0%가 윤 후보를 지지했다.

연령대별로 18~20대에서 의견 유보층이 45.8%(기타 후보 29.7%, 지지 후보 없다 16.1%)로 가장 많은 가운데 윤 후보(32.5%)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18.7%)에 비해 높았다. 4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43.8%)가 앞섰으나 60대 이상에서는 윤석열 후보(56.0%)가 우위였다.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후보 양자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29.3%, 홍준표 후보 28.0%로 1.3%p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기타 후보 27.9%, 지지 후보 없음 9.0%). 다자구도 이낙연 후보 지지층의 이재명 후보 지지는 13.8%였고 윤석열 후보 지지층의 홍준표 후보 지지는 16.9%였다.

연령대별로 18~20대에서 홍 후보 지지율이 52.3%로 과반을 넘었고 이재명 후보(12.7%)에 큰 격차로 앞섰다. 3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고 40대와 5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앞섰다. 

이낙연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가상대결에서는 이낙연 후보 26.2%, 윤석열 후보 39.3%로 윤 후보가 13.1%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기타 후보 15.6%, 지지 후보 없음 15.7%). 다자구도 이재명 후보 지지층의 이낙연 후보 지지는 36.1%였고 홍준표 후보 지지층의 윤석열 후보 지지는 40.6%였다.

이낙연 후보와 홍준표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이낙연 후보 25.1%, 홍준표 후보 33.3%로 홍 후보가 8.2%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기타 후보 23.9%, 지지 후보 없음 15.0%). 다자구도 이재명 후보 지지층의 이낙연 후보 지지는 34.6%였고 윤석열 후보 지지층의 홍준표 후보 지지는 26.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7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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