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尹35.3%-洪37.3%’, 보수층 ‘尹40.5%-洪36.8%’, 국힘 지지층 ‘尹55.3%-洪33.1%’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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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10월 3주차(15~16일) 범보수권 차기대선후보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박빙의 격차로 접전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범보수권 대선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었더니 윤석열 후보 29.1%, 홍준표 후보 28.5%로 불과 0.6%p 오차범위 내 격차로 접전을 펼쳤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3.6%p 올랐고 홍 후보도 1.0%p 상승했다.

다음으로 유승민 국민의힘 후보가 11.7%로 지난주 대비 1.2%p 올라 10%대 지지율을 나타냈고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4.8%,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3.4%,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9%였다(기타 다른 후보 6.4%, 적합 후보 없음 12.2%, 잘 모름 3.0%).

성별로 보면 남성(윤석열 27.8% 대 홍준표 35.0%)에서는 홍 후보가 다소 앞섰고 여성(30.3% 대 22.1%)에서는 윤 후보가 다소 앞섰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11.4% 대 42.2%), 30대(17.0% 대 42.5%)에서는 홍 후보가 앞섰고 60대 이상(46.8% 대 19.1%)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했다. 40대(27.3% 대 21.2%), 50대(29.0% 대 26.5%)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권역별로 보면 강원/제주(윤석열 36.4% 대 23.5%)에서 윤 후보가 우세했지만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서울(28.3% 대 27.7%), 경기/인천(26.5% 대 29.9%), 대구/경북(35.3% 대 37.3%) 등에서는 두 후보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고 충청권(35.5% 대 27.3%), 부산/울산/경남(31.6% 대 25.7%)에서는 윤 후보가 경합우세, 호남권(18.1% 대 24.6%)에서는 홍 후보가 경합우세였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윤석열 40.5% 대 홍준표 36.8%)에서는 지지가 양분됐고 중도층(33.2% 대 29.7%)에서도 비슷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55.3%로 지난주 대비 4.3%p 올랐고 홍 후보는 33.1%로 0.2%p 하락했다. 이에 따라 격차는 22.2%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6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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