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전기·전자·소프트웨어·네트워크·CAD 분야 채용
반도체, 배터리 설비 인력 중심 채용 규모 확대

삼성전자가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한 우수인력을 채용한다. <사진=연합뉴스>
▲ 삼성전자가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한 우수인력을 채용한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계열사들이 올해 전국기능경기 대회에 출전한 우수 기능인력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을 실시하는 분야는 ▲기계·설비 ▲전기·전자 ▲소프트웨어·네트워크 ▲CAD(컴퓨터를 이용해서 각종의 설계 계산을 행하고 자동적으로 도면을 작성하는 시스템) 등이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반도체와 배터리 설비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력들은 두 달간 채용 전형을 거쳐 내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능인 저변 확대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국 기능경기 대회에 출전한 기능인력들을 매년 평균 100여명씩 지속적으로 채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채용된 직원들 중 전국 기능경기 대회 1~2위 입상자는 입사 후 별도 교육을 통해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기능올림픽 출전 후보군으로 양성될 계획이다.

한편 삼성 직원들은 그동안 국가대표로 국제 기능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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