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5일 김포시 접견실에서 70년전 6.25전쟁 당시 공훈을 세운 권영세, 이영권, 故 박화양님의 자녀 박병호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사진=김포시> 
▲ 김포시는 지난 15일 김포시 접견실에서 70년전 6.25전쟁 당시 공훈을 세운 권영세, 이영권, 故 박화양님의 자녀 박병호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지난 15일 김포시 접견실에서 70년전 6.25전쟁 당시 공훈을 세운 권영세(93세), 이영권(93세), 故 박화양님의 자녀 박병호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전수한 훈장은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으로 전쟁 당시 공적을 세워 훈장 수여가 예정되어있으나, 급박하게 돌아가는 전시에 때를 놓쳐 70여 년의 세월, 먼 길을 돌아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시 헌신분투하여 다대한 전과를 올려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이날 수여받은 참전용사분들은 전쟁 당시 세운 혁혁한 공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국방부장관을 대신하여 훈장을 수여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훈장을 드릴 수 있어 죄송하다.” 고 전하며, “김포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 분들이 자긍심을 갖을 수 있도록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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