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운행, KTX 천안아산역과 한 정거장 거리

탕정역 (사진=연합뉴스)
▲ 탕정역 (사진=연합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아산 탕정지구 등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장항선 탕정역을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탕정역 신설사업은 공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수탁받아 지난 2018년 착공했다. 투입금액 339억원으로 장항선 아산역과 배방역 사이에 지상 2층, 연면적 1934㎡ 규모로 건설했다. 

탕정역은 천안의 온천과 매곡천 물빛, 그리고 아산 탕정지구 첨단의 빛을 형상화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자문을 반영해 내부 여객시설과 5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 등을 확보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탕정역이 개통되면 수도권 전철이 운행되며 한 정거장 거리의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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