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검찰, 법사위 국감 끝나자마자 배임 빼고 기소…‘이재명 구하기’ 눈물겨운 사투” 

2021.10.22 14:40:56

“檢, 사건 처벌 아닌 은폐해달라고 공작 기소”
“압수수색 마지못해 시늉만…이재명 측근 휴대폰 압수수색 안 해”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검찰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배임 혐의를 제외하고 기소한 것을 두고 "검찰이 ‘이재명 일병 구하기’를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한 후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22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검찰이 어제 유동규 씨를 구속기소하며 배임 혐의는 쏙 빼놓고 뇌물죄만 적용하면서 액수까지 줄여서 기소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법사위 국감이 종료되자마자, 그것도 밤늦은 시각에 국민 시선을 피해 기소를 발표한 것은 국민과 야당의 질타를 면해보겠다는 속 보이는 꼼수였다"며 "사건을 처벌해달라고 기소한 게 아니라 은폐해달라고 공작기소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검찰이 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까지 계좌 추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검찰의 수사는 범죄를 밝히기 위한 수사가 아니라 범죄 은폐를 위한 공작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은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면서 시장실 비서실 쏙 빼놓고 하다 마지못해 나중에 하는 시늉 보이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의 측근인 정진상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현지 경기도청 비서실 비서관 등 핵심 관계자에 대한 휴대전화 압수수색도 안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이런 검찰로는 대장동 몸통 규명은 물론이고 좀도둑 한 명 잡을 수 없다고 분노하고 있다"며 "이재명 게이트 특검을 끝까지 관철하도록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와 의원들은 이날 회의 후 '그분이 누군지 국민은 알고 있다', '진짜 몸통은 설계한 이다!'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대검찰청을 방문해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관련기사


김유경 602@polinews.co.kr
ⓒ 폴리뉴스(www.poli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폴리뉴스는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프로필 사진
김유경 기자

국회 출입하면서 국민의힘 취재하고 있습니다.





PC버전으로 보기

(07327)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71 동화빌딩 1607호 | 대표전화 02-780-4392
등록번호:서울아00050 | 등록일자 : 2005년 9월 12일 | 발행인:(주)이윈컴 김능구 | 편집인 : 박혜경
폴리뉴스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00 (주)이윈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olinews@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