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0여명과 3일 동안 추운날씨에 밤새 시위에 나서

최창현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장(대구광역시 남구)과 센터 회원 10여명이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김창룡 경찰청장 집앞에서 시위를 하고 18일 오후 해산했다. (최 센터장이 추운날씨에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시위중이다. 사진제공=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 최창현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장(대구광역시 남구)과 센터 회원 10여명이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김창룡 경찰청장 집앞에서 시위를 하고 18일 오후 해산했다. (최 센터장이 추운날씨에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시위중이다. 사진제공=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최창현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장(대구광역시 남구)과 센터 회원 10여명이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김창룡 경찰청장 집앞에서 시위를 하고 18일 오후 해산했다.

이번 시위는 최 센터장이 그동안 '강원도 춘천경찰서의 장애인 성폭행 관련 잘못된 수사'를 바로 잡고 관련자들을 처벌하라고 꾸준하게 요구했으나 해결되지 않은데 대해 항의의 표시로 벌였었다.

이번 시위는 최 센터장이 그동안 '강원도 춘천경찰서의 장애인 성폭행 관련 잘못된 수사'를 바로 잡고 관련자들을 처벌하라고 꾸준하게 요구했으나 해결되지 않은데 대해 항의의 표시로 벌였었다.(사진제공=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 이번 시위는 최 센터장이 그동안 '강원도 춘천경찰서의 장애인 성폭행 관련 잘못된 수사'를 바로 잡고 관련자들을 처벌하라고 꾸준하게 요구했으나 해결되지 않은데 대해 항의의 표시로 벌였었다.(사진제공=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추운 날씨인데도 센터 회원들은 청장 집앞에서 3일 밤낮을 새며 항의시위를 했고 다음 주 경찰청 감찰담당관과의 면담을 약속하고 오후 5시경 해산했다.

최 센터장은 그동안 “강원도 여성장애인이 모 단체 협회장으로부터 성폭력과 성상납까지 당하는 학대를 받았는데도 강원도춘천경찰서가 이를 불기소했으며 도리어 피해자를 무고로 기소까지 했다”며 “철저한 재수사와 관련자 처벌을 촉구해왔으나 뚜렷하게 해결되지 않은 채 시간을 끌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조력자 없이 수사한 춘천경찰서 관련 경찰을 제대로 처벌할 것을 요구하며 그 당시 성폭행 가해자의 협회내 횡령사건도 수사 안하고 계류중인 내용이 있는데 이도 늑장을 부리며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시위 3일째 쪽지'가 경찰청장 관사 벽에 붙어있다.(사진제공=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 '시위 3일째 쪽지'가 경찰청장 관사 벽에 붙어있다.(사진제공=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그는 또 "이런 잘못된 수사에 대해 경찰청 산하 국가수사본부에서 철저히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해놓고 강원도경찰청에 서류만 넘기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경찰청은 "춘천지방검찰청이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으나 이후 아무런 추가반응을 보이지 않았었다.

최 센터장과 센터회원들은 '모 단체 회장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지난 9월초부터 현재까지 3개월여 동안 경찰청과 강원도 춘천지방검찰청 등을 찾아다니며 시위를 하고 이를 제대로 수사해줄 것을 꾸준하게 요구해왔으나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한편 춘천경찰서는 지난 9월초 '강원도 지역의 모 단체 협회장이 지적 장애가 있는 여성을 데려다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했으나 수사과정에 조력자를 배치하지 않고 수사를 마쳤으며 이를 불기소로 마무리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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