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안정적 상승추세, 아직 시간은 많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MZ 세대 청년 과학인재 4명 인재영입발표에서 영입인재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민령 뇌과학자, 최예림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이 후보, 김윤기 AI 개발자, 김윤이 데이터전문가.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MZ 세대 청년 과학인재 4명 인재영입발표에서 영입인재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민령 뇌과학자, 최예림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이 후보, 김윤기 AI 개발자, 김윤이 데이터전문가.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지지율 차이가 최근 좁혀진 것에 대해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힘겨움을 받아 안아 신속하게 대책을 만들고 집행하면 '골든크로스를 할 것"이라며 자신했다.

이재명 후보는 1일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아직 시간은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와의 격차를 좁힌 지지율 상승세가 유지되겠냐는 질문에 "서서히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고 상대는 폭등했지만 조정을 거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자신의 지지율이 다소 낮게 형성된 데 대해 당내 '비주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저는 민주당 안에서 변방의 비주류 아니냐. 당내 세력이 크지도 않고 여의도 안에서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지자체에서 활동하던 아웃사이더"라며 "당의 주요 (지지층) 입장에서 선뜻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견이 완화되고, 당 안에서 이질감이 해소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공정'과 윤석열 후보가 말하는 '공정'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는 "(공정은) 아주 단순하게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이라며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보지 않고, 규칙을 지킨다고 손해를 보지 않는 예측 가능한 사회, 합리적 사회가 공정한 사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도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지배자적 입장, 권력 행사하는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과 국민 대중, 서민 입장에서 대하는 것 자체가 접근 방식과 입장에서 차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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