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호감도 윤석열·안철수 52% 동률, 보수층 ‘尹57%-安52%’ 중도층 ‘安47%-李41%-尹27%’

[출처=전국지표조사]
▲ [출처=전국지표조사]

4개 여론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새해 1월 1주차(3~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고 6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4명의 대선후보에 대한 호감·비호감 여부를 물었더니 안철수 후보 42%, 이재명 후보 41%, 심상정 정의당 후보 34%,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32%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인 지난 12월 1주차(11월29일~12월1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 호감도는 3%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7%포인트 하락했다. 이번에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된 안 후보 호감도가 이 후보에 비해 오차범위 내인 1%포인트 높았고 심 후보 또한 윤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인 2%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비호감도를 보면 윤 후보 65%, 심 후보 62%, 이 후보 56%, 안 후보 54%였다. 비호감도에서도 안 후보가 가장 낮았다. 이 후보 호감도는 성별로 남성(호감 45%)에서 여성(38%)보다 높았고 40대(56%), 50대(52%)에서 높았지만 18~20대(30%)와 70대 이상(27%)에서 낮았다.

안 후보 호감도는 남성(43%)과 여성(41%)에서 비슷했고 전 연령대에서 40%대의 고른 호감도를 나타냈다. 윤 후보 호감도는 60대(50%)와 70대 이상(64%)에서 높았고 18~20대(20%)와 40대(20%)에서 가장 낮았다. 심 후보 호감도는 여성(38%), 40대(41%)와 50대(44%)에서 높았다.

권역별로 이 후보 호감도는 호남권(67%)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24%)에서 가장 낮았다. 안 후보는 대구/경북(52%)에서 윤 후보 호감도 52%와 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대부분 권역에서 40% 내외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가장 높았고 호남권(15%)에서 가장 낮았다. 심 후보는 호남권(43%)에서 가장 높았고 나머지 권역에서는 30% 내외였다.

민주당 지지층(n=335)에서는 이 후보 호감도가 85%였고 윤 후보는 6%에 불과했으며 안 후보는 27%, 심 후보는 48%였다. 국민의힘 지지층(n=308)에서 호감도는 윤 후보 76%, 이 후보 8%였고 안 후보는 52%였다. 무당층에서는 안 후보(46%)가 이 후보(24%), 윤 후보(20%)보다 호감도가 높았다.

진보층에서는 이 후보 호감도는 7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심 후보 50%, 안 후보 27%, 윤 후보 9% 순이었다. 보수층은 윤 후보 57%, 안 후보 52%, 이 후보 19%, 심 후보 18%였다. 중도층에서는 안 후보 47%, 이 후보 41%, 심 후보 36%, 윤 후보 27%였다.

올해 3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층은 76%이며,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은 16%임. 반면, 비투표층(전혀 + 별로)은 7%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별로는 윤석열 후보 지지층(n=277)의 88%, 이재명 후보 지지층(n=365)의 85%, 안철수 후보 지지층(n=118)에서는 6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5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7.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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