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미 매체 더힐과 롤링스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커머스에서 가진 한 행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세계의 지도자들로부터 형편없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그(김정은)는 장거리 미사일을 보내고 있다"며 "그는 바이든 대통령을 그리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는 나를 좋아한다. 우리는 두 번의 정상회담을 했다"고 한 뒤 "우리는 잘 지냈다. 그는 그에 관한 많은 것을 안다"며 "그는 영리하고 터프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급한 장거리 미사일은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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