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학교 졸업생들 100여명과 학부모 및 교사들 참여

최창현 기네스전시관 및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대표가 23일 키르기스스탄 이식쿨호수 전동휠체어 도전 중 호수 주변의 주요대도시인 촐폰아타시 인근 공립학교를 방문 졸업생 교사 학부모 100여명을 상대로 강연을 했다. (사진, 최창현 대표가 강연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최창현 기네스전시관 및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대표가 23일 키르기스스탄 이식쿨호수 전동휠체어 도전 중 호수 주변의 주요대도시인 촐폰아타시 인근 공립학교를 방문 졸업생 교사 학부모 100여명을 상대로 강연을 했다. (사진, 최창현 대표가 강연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창현 기네스전시관 및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대표가 23일 키르기스스탄 이식쿨호수 전동휠체어 도전 중 호수 주변의 주요 대도시인 촐폰아타시 공립학교를 방문 졸업생 및 교사, 학부모 100여명을 상대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최 대표는 학생들에게 "중증장애인이 전동휠체어를 입에 물고 조종해 이식쿨호수 500km를 완주 도전하는데 비장애인 여러분 학생들은 사회에 절망하고 좌절하는 일 없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강연과 함께 학생 2명에게 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교에는 축구공 농구공 배구공 30개와 복사지 공책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장학금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최 대표는 강연과 함께 학생 2명에게 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교에는 축구공 농구공 배구공 30개와 복사지 공책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장학금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그는 "전동휠체어 조종기를 입에 물고 미국 동서부를 완주하는 등 각종 기록으로 기네스에 등재되는 기록을 남기는 것은 코로나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팔과 다리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자신은 물도 마음대로 한잔 마시지 못한다"며 "사지 멀쩡한 비장애인 학생들은 저를 보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 대표가 교사와 학생3명을 앞으로 나오게 해 물컵의 물을 마시게 하며 자신은 물이 있어도 마시지 못한다고 하며 사례 강연을 하고 있다. 
▲ 최 대표가 교사와 학생3명을 앞으로 나오게 해 물컵의 물을 마시게 하며 자신은 물이 있어도 마시지 못한다고 하며 사례 강연을 하고 있다. 

최 대표의 이날 강연에 함께한 학부모들과 학생 및 교사들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대단한 도전에 나선 최 대표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는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강연과 함께 학생 2명에게 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교에는 축구공 농구공 배구공 30개와 복사지 공책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공립학교 올해 졸업생들(고등학교 졸업에 해당)들이 최 대표의 강연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놀라운 모습을 하고 있다
▲ 공립학교 올해 졸업생들(고등학교 졸업에 해당)들이 최 대표의 강연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놀라운 모습을 하고 있다

한편 최창현 대표는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출국한 이후 22일 현재까지 이식쿨호수 500km도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도전하는 과정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꽃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요청하는 등 그의 도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키르기스스탄 언론과 정부관계자, 한인회, 대사관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출정식을 열었으며 20일은 도전과정에 이식쿨호수 주변 최대 도시 카라콜시의 장애인유치원을 찾아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장애어린이들과의 만남에는 카라콜시 시의원, 시청 장애인 담당 공무원, 장애인처우개선을 위한 활동가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그의 도전과 강연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