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금융권⑦ 삼성증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 경영 실천

2022.06.28 14:29:32

업계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 획득
ESG 인증등급 채권 업계 최초 발행 등 ESG 경영 선도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업에 향후 5년간 6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후변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라는 전 세계적인 기업 환경 변화에 맞춰 기업의 ESG 활동을 지원해 민간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ESG 경영이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최근 EU·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ESG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Larry Fink) 회장은 올해 초 연례 서한을 통해 “ESG를 염두에 두고 책임 투자에 나서겠다”는 기조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본지는 주요 시중은행 및 증권사 등 국내 금융사가 실행 중인 ESG 경영정책과 기대 효과, 전망 등을 차례로 분석·소개할 예정이다. 

[폴리뉴스 정주희 기자] 삼성증권은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두고 녹색경영·책임경영·투명경영 등 ESG 전략을 통해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삼성증권은 2020년 11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리서치 센터 내에 ESG 연구소를 설립하고 ‘ESG 시대, 에너지 대전환’, ‘ESG 자본시장의 뉴노멀’ 등 ESG 분야에서 증권업계 최다인 10여 편의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국내 ESG 리서치 영역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ESG 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ESG 임원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했다. 

삼성증권은 ESG 경영부터 금융상품 발행에 이르기까지 증권업계 ESG 선도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2025년까지 펀드 외 채권, 신탁 등 ESG 상품을 1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 2월에는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ESG 등급 인증 채권을 발행했다. NICE신용평가의 ESG 인증평가 중 녹색채권 최우량 등급인 ‘Green1’을 받은 700억 원 규모의 5년 만기 ESG 채권을 발행한 것이다. 사회적 책임 투자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ESG 채권 조달 자금은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와 ESG 관련 업무 제휴를 맺고 고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ESG 리서치와 관련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MSCI는 현재 200여명 이상의 ESG 전담 애널리스트를 보유하고 있고 평가기업도 1만4000여개로 전 세계 주식, 채권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MSCI 평가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을 여러 항목으로 세분화해 AAA(탁월)에서부터 CCC(부진)까지 7개 단계의 등급으로 이뤄진다. 해당 등급을 기반으로 MSCI ESG Leaders 지수를 포함한 ESG 관련 글로벌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해당 지수는 전 세계 운용자금이 3500억 달러를 넘길 정도로 투자업계에서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7월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증권사 최초로 A등급을 획득해 외부의 ESG경영 관련 평가에서도 신뢰를 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MSCI와의 제휴를 통해 MSCI의 방대한 데이터와 리서치 노하우를 활용해 ESG리서치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법인 및 기관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ES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섹터별 ESG 세미나 외에도 기후변화협약 등 ESG와 관련된 글로벌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한 ‘삼성증권 ESG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법인고객 대상으로 산업별 ESG전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MSCI와의 제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ESG는 모든 업종의 경영환경에서 고려해야 할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고 있다”면서 “증권사로서 당사의 ESG 뿐만 아니라, 각 기업들에 ESG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리서치 위주로 다양한 자료와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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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 zooey0805@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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