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유류세 인하폭‧납품단가 연동제 등 논의
20∼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5∼27일 대정부질문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의장실에서 국회 일정과 관련한 양당 원내대표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의장실에서 국회 일정과 관련한 양당 원내대표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여야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개회한다. 국회 원 구성은 당초 시한으로 잡은 제헌절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21일까지로 늦췄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20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민생경제안정특위 구성을 결의하기로 했다.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은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하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민생경제특위에서는 국민의힘에서 위원장을 맡고 국민의힘·민주당 각각 6명, 비교섭 단체 1명, 총 13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유류세 인하폭 추가 확대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직장인 식대부분 비과세 확대, 안전운임제 지속, 대중교통비 환급, 기타 여야 간사가 합의한 시급한 경제 현안 법안 등을 논의한다. 활동기한은 오는 10월까지로, 법률안 심사권을 부여하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20일 민주당에서 시작해 21일 국민의힘이 실시하며, 25~27일에는 대정부 질문이 이어진다. 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 단체 1명이 질문을 맡는다. 25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26일에는 경제 분야, 27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대정부 질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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