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상생과통일포럼에 참석해 “앞으로 10년이 기후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이대로 가면은 우리가 노력해도 극복할 수 없는 시기가 온다”고 각성을 촉구했다. (사진:폴리뉴스 강경우PD)
▲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상생과통일포럼에 참석해 “앞으로 10년이 기후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이대로 가면은 우리가 노력해도 극복할 수 없는 시기가 온다”고 각성을 촉구했다. (사진:폴리뉴스 강경우PD)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상생과통일포럼에 참석해 “앞으로 10년이 기후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이대로 가면은 우리가 노력해도 극복할 수 없는 시기가 온다”고 각성을 촉구했다.

폴리뉴스(대표이사 김능구)가 창간 22주년을 맞아 24일 여의도 CCMM빌딩(국민일보)에서 기념식과 상생과통일포럼을 개최했다. 45년 환경운동으로 평생을 보낸 최열 이사장은 포럼에 참석해 “우리 정치가 말은 기후 얘기하지만 실제로 너무 늦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이사장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그런 점에서 기후 환경 문제를 해결과 동시에 일자리 문제든지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삶에 대한 문제 그리고 그런 문제를 통해서 좋은 모델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환경 문제가 21세기 제2의 반도체라고 생각한다”며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일자리도 만들 수 있고 새로운 형태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최 이사장은 “우리의 경제가 어떻게 보면 세계에서 가장 조건이 안 좋은 그런 상황이다”라며 “그런데 거기에서 좋은 모델을 만들면 개도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지구적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선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환경 문제 해결에 참여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생과통일포럼에 참석한 국회의원을 향해 “그런 면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저는 정치라고 본다”며 “정치가 잘 돼야 기업도 잘 될 수 있고 또 정치가 잘 돼야 우리 국민들도 신바람이 난다”고 여야 협치를 통한 실력있는 정치를 주문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우리 국민이 가지고 있는 역동성, 신바람을 정치 쪽에서 만들어주면 저희 시민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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