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내 낮은 지지도 타개 전략으로 방북할 수도”
“김대중, 전두환‧노태우 용서‧사면…통합의 정치로 위기 극복”
“이재명‧김건희 쌍특검해야…공권력 선택적 적용에 국민 불만”
"이준석 제명하면 보수 분열할 것"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기시다 총리가 참 절묘한 제안을 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도 교감이 있었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기시다 총리를 북한으로 초청해 만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진=강경우PD>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기시다 총리가 참 절묘한 제안을 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도 교감이 있었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기시다 총리를 북한으로 초청해 만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진=강경우PD>

 

[대담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 정리 김유경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북한과 조건없이 만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기시다 총리가 참 절묘한 제안을 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도 교감이 있었을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굉장히 생각을 할 것이다. 김 위원장이 기시다 총리를 북한으로 초청해 만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박 전 원장은 27일 오전 <폴리뉴스>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기시다 총리가 현재 통일교 문제, 아베 국장 문제, 경제 문제 등으로 지지도가 29%밖에 안 나온다. 일본은 지지도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총리를 새로 바꾼다”며 “만약 김정은과 방북회담을 한다고 하면 획기적 사건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지할 것이다. 대화를 해야 하니까. 만약 성사되면 우리는 곤경이지만 일본이나 미국에게는 좋을 것”이라며 “북한이 3년간 코로나로 국경 봉쇄하고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데, 만약 기시다 총리가 대일 청구권 자금을 분할해서라도 지급한다고 하면 달라질 수도 있다. 잘 봐야 된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본래 북한은 남북미, 특히 북미 관계를 개선하고 그 다음엔 일본이었다”며 “22년 전 김정일 위원장이 저한테 얘기할 때도 김일성 주석이 두 가지 유훈을 했다. 하나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체제 보장을 받아라. 또 하나는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를 받아 경제발전을 하라”고 말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7일 <폴리뉴스>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북한이 3년간 코로나로 국경 봉쇄하고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데, 만약 기시다 총리가 대일 청구권 자금을 분할해서라도 지급한다고 하면 달라질 수도 있다. 박 전 원장의 왼편에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박 전 원장에게 남긴 '실사구시(實事求是)' 휘호가 걸려 있다. <사진=강경우PD>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7일 <폴리뉴스>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북한이 3년간 코로나로 국경 봉쇄하고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데, 만약 기시다 총리가 대일 청구권 자금을 분할해서라도 지급한다고 하면 달라질 수도 있다. 박 전 원장의 왼편에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박 전 원장에게 남긴 '실사구시(實事求是)' 휘호가 걸려 있다. <사진=강경우PD>

 

그러면서 “그 돈은 일본의 대일청구권 자금, 전쟁보상금을 받아서 한다. 2000년 7월 말 8월 초 우리나라 언론에 일본이 30억달러의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북한에 현금을 준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리 언론들이 우리나라는 (한일청구권 협정) 2억달러인데 어떻게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더라도 30억달러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가서 물어보니 김정일 대답이 ‘100억달러를 요구했다’고. 그런데 고이즈미 총리가 70억달러를 물밑으로 제안해왔지만 ‘절대 100억달러 아니면 안 받는다’ 했다”고 부연했다.

박 전 원장은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보았다. 그는 “김정은은 윤석열 대통령과 안 만난다. 남북정상회담을 ‘정치적 쇼’로 매도하고, 누가 선제공격 먼저 얘기했나? 윤석열 후보가 먼저 얘기했다. 자위대를 끌어들이겠다고 한 사람이 누구인가? 이런 게 김정은한테는 입력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북한’은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엔연설은 노태우 정권 때 남북 동시 가입한 이후로 역대 대통령이 거의 매년 유엔총회에 참석해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평화를 지키자고 말해왔다”며 “윤 대통령만 이번에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강하게 언급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북한 핵문제는 남북 간, 북중 간 문제가 아니라 북미 간 문제다. 또는 선제공격을 하겠다고 하면 하다못해 김정은을 공격이라도 해야 된다. 이것도 저것도 안 했는데, 아무 소리 안 해서 김정은으로서는 해피한 연설이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22년 전 김정일 위원장이 저한테 얘기할 때도 김일성 주석이 두 가지 유훈을 했다. 하나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체제 보장을 받아라. 또 하나는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를 받아 경제발전을 하라”고 말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박 전 원장은 “22년 전 김정일 위원장이 저한테 얘기할 때도 김일성 주석이 두 가지 유훈을 했다. 하나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체제 보장을 받아라. 또 하나는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를 받아 경제발전을 하라”고 말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윤 대통령, 성공한 DJ 길 대신 실패한 YS 길을 가고 있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지금 이것 갖고 여야가 싸울 때가 아니다. 국회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경제를 대처하느냐, 어떻게 물가를 잡느냐, 외교를 풀어갈 거냐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 폭락으로 아시아 금융위기가 온다는 보도가 나온다. 블룸버그는 외환위기가 올 수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쉬운 나라로 한국과 태국을 꼽았다”며 “저는 IMF 외환위기를 겪었고 김대중 대통령을 도와 극복한 사람이다. 당시 YS가 지지도가 90%까지 올라갔지만 경제를 등한시했고 IMF로 나라는 망했다. 그때 국제경제는 다 좋았고 우리만 나빴다. 실패한 대통령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런데 DJ는 당신을 사형시키려고 한 전두환, 노태우도 용서하고 사면했고 통합의 정치를 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나라를 돕자고 해서 장롱 속에 넣어놓은 애들 돌반지까지 나라에 헌납해 외환위기를 전세계 최초로 빨리 극복했다”며 “이만큼 용서와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그런데 지금 윤 대통령은 실패한 YS의 길을 가고 있고 성공한 DJ의 길을 안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도랑에 든 소’ 비유를 들어 “우리는 미국 풀도 먹고 중국 풀도 먹어야 한다. 우리의 핵심가치, 외교의 근본은 한미동맹으로 그것을 굳건히 하면서 한중 경제협력은 계속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우리 전기차가 천 만 원 더 비싸다. 미국 사람이 우리꺼 사겠나”라며 “대통령이 서울에 있으면서 미국 3인자 펠로시는 안 만났다. 휴가를 희생해서라도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해결했으면 얼마나 박수를 받았겠나”라고 꼬집었다.

박 전 원장은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도랑에 든 소’ 비유를 들어 “우리는 미국 풀도 먹고 중국 풀도 먹어야 한다. 우리의 핵심가치, 외교의 근본은 한미동맹으로 그것을 굳건히 하면서 한중 경제협력은 계속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 박 전 원장은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도랑에 든 소’ 비유를 들어 “우리는 미국 풀도 먹고 중국 풀도 먹어야 한다. 우리의 핵심가치, 외교의 근본은 한미동맹으로 그것을 굳건히 하면서 한중 경제협력은 계속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제명하면 보수 대분열…李, 국민 속으로 갈 것”

박 전 원장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정치인이니까 비판 받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 꼰대가 보면 버르장머리 없다”면서도 “그렇지만 37살의 나이는,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핀란드 여성총리가 37살 아닌가. 북한의 김정은도 37살인데 미국을 가지고 논다. 어떻게 청년 청년 하면서 청년 지도자는 죽여버리나. 그건 우리 세대가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 “지금은 안 한다. 지금 하면 국민적 비판을 받으니까. 저는 윤리위에서 여러 이유로 제명을 할 것 같다. 박해받으면서도 국민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차기 당대표로 국민적 여론은 유승민 전 의원이 제일 높지만은 당내에서는 어렵지 않나. 그러나 모른다. 당심은 민심을 못 이긴다. 그러면 당 사람들도 움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제명당하면 ‘보수 대분열’의 길로 갈 것”이라며 “대통령 후보로 ‘한동훈 황태자’를 계속 키운다고 하면 더 큰 분열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 장관에 대해서는 “겸손하면 앞으로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면서도 “한 장관이 아무리 똑똑한 장관이어도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다. 질문 중에 탁탁 반격을 하고 제압하려 하는 것은 순간적으로 평가가 되지만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조언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은 탄압을 받으면 뭉치고 싸우는 DNA가 있다. 그 길로 잘 가고 있다'면서도 '2/3 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개혁성 면에서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은 탄압을 받으면 뭉치고 싸우는 DNA가 있다. 그 길로 잘 가고 있다"면서도 "2/3 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개혁성 면에서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탄압을 받으면 뭉치고 싸우는 DNA가 있다. 그 길로 잘 가고 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그의 인생역정을 보더라도 싸움꾼”이라며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2/3 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개혁성 면에서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표방하는 연금, 교육 노동개혁을 민주당이 앞장서서 해야 한다”며 “마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경제민주화 가져와 대통령이 되듯, 클린턴이 공화당의 동성애 반대 정책을 가져와 대통령이 됐듯, 민주당이 그런 개혁을 앞장서서 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선거나 골프는 뚜껑 열어봐야 알고 장갑 벗어봐야 안다. 지금 뭐라고 할 수는 없다. 안철수 의원도 그 길로 잘 나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당에 뿌리가 없다. 그리고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신뢰를 하고 있는가 여러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3세력 형성과 관련해 “우리나라 정치는 대통령 후보 중심으로 이뤄진다. 안 의원은 4차산업혁명이나 21세기 AI 시대에 맞는 지도자여서 제3세력이 형성될 수 있었다”면서 “지금 과연 대통령 후보감이 제3세력에 있느냐 그게 문제다. 나타나면 가능도 하다. 왜냐면 양당제 폐해가 너무 크다”고 보았다.

끝으로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싸우는 건 과거에 충분히 했으니 이젠 만나서 국정현안, 특히 경제 물가 외교 문제를 매주 만나서 고민스럽게 토론하라”고 제언했다. 이어 “이재명, 김건희 쌍특검을 실시하면 된다. 공군 이예람 중사도 특검해버리니 없다”면서 “지금 현재 경찰, 검찰 수사 결과를 민주당은 못 믿고 실제 권력 지배를 받는 검경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수사를 안 한다. 공권력이 선택적으로 적용되니까 늘 불만이 나온다. 그래도 국민들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쌍특검을 해서 거기서 해라. 우리는 정치를, 경제를, 물가를, 외교를 풀어간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이 '공권력이 선택적으로 적용되니까 늘 불만이 나온다'면서 '그래도 국민들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쌍특검을 해서 거기서 해라. 우리는 정치를, 경제를, 물가를, 외교를 풀어간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 박 전 원장이 "공권력이 선택적으로 적용되니까 늘 불만이 나온다"면서 "그래도 국민들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쌍특검을 해서 거기서 해라. 우리는 정치를, 경제를, 물가를, 외교를 풀어간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942년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태어났다. 단국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LG상사(당시 럭키금성상사), 동서양행 등 기업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국에서 사업에 성공해 뉴욕한인회장 등을 지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으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1992년 제14대 총선에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1998년 김대중 정부 때 공보수석, 문화관광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국회 18대 총선으로 재입성해 19대, 20대에서 당선됐다. 민주당의 원내대표, 국민의당 당대표를 맡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때 국정원장으로 활약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인터뷰 주요내용(2) 전문]

Q. 이번에 주호영 원내대표도 답답할 거 같다.

주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이 저렇게 강하게 나가니까 곤혹스러울 것이다. 이번에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공항에 가서 영접하고 사진만 올렸다. 이런 소리 저런 소리 없이. 다 느끼는 것이다. 

Q. 대통령은 수습할까? 진상 규명 그대로 해나갈까?

제일 간단한 건 오늘이라도 ‘적절치 못했다’ 그 말 한 마디 하면 될 것. 제가 방송 인터뷰에서 계속 강조하는 게 경제, 민생, 물가, 외교, 나라 망한다. 지금 보십쇼. 환율이 1400대를 깼다. 13년 9개월 만에 깬 것. 주가지수가 2200 떨어졌다. 지금 오늘 아침 보도만 보더라도 대한민국 환율 원화, 일본의 엔화, 중국의 위안화가 전체가 폭락한 것. 증권가 전체가 주가 폭락한 것. 그러니까 아시아 금융위기가 온다, 이렇게 보도를 하고 있고, 특히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는 한국처럼 이렇게 수출하는 나라가 환율이 올라도 둔화되는 것은 적자도 이뤄졌지만 외환위기가 올 수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쉬운 나라가 한국, 태국이다. 저는 IMF 외환위기를 겪었고 김대중 대통령을 도와 극복한 사람이다. 1999년 IMF 외환위기 때 우리 환율이 1962원이었다. 우리 주가지수가 287이었다. 이때 어땠나. YS가 경제는 등한시한 채 사정해서 지지도가 90% 올라갔지만 IMF 외환위기로 나라는 망했다. 그때는 국제경제는 다 좋았고 우리만 나빴다. 실패한 대통령 아닌가. 

그런데 DJ는 당신을 사형시키려고 한 전두환, 노태우도 용서하고 사면했고 통합의 정치를 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나라를 돕자고 해서 장롱 속에 넣어놓은 애들 돌반지까지 나라에 헌납해 외환위기를 전세계 최초로 빨리 극복했다. 이만큼 용서와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그런데 지금 윤 대통령은 실패한 YS의 길을 가고 있고 성공한 DJ의 길을 안 가고 있다. 

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하니까 러시아가 얼마나 푸틴이 무섭냐면 미국의 석유가 상한제 가입하는 나라는 석유 천연가스 곡물도 안 주겠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 인도, 세 번째가 미국, 네 번째가 인도네시아다. 인도네시아도 바이든한테 고무신을 거꾸로 신더라. 더 웃지 못할 현상이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에 가서 왕세자에게 석유 증산하자 하니까 뒤통수 때려버렸다. 안 했다. 그런데 푸틴하고 만난다는 거다. 우리나라는 지금 석유상한테 미국이 하라니까 들어가야죠. 석유 천연가스 곡물도 안 주면 나라가 어떻게 되나. 백척간두다. 

지금 여야가 싸울 때가 아니다. 윤 대통령이 이XX, 쪽팔린다, 이것 갖고 진상조사 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여야가 머리를 국회에서 맞대고 어떻게 경제를 대처하느냐, 어떻게 물가를 잡느냐, 외교를 풀어갈 거냐. 칩4에 미국이 들어가라니까 우리도 들어간다 했다. 그러면 반도체 완제품은 61%를 중국에 판다. 그걸 못 팔면 어떻게 되나. 칩4에 들어가야 하나 안 들어가야 하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전기차, 천 만원이 우리 차가 더 비싸다. 미국 사람이 우리꺼 사겠나. 펠로시 왔을 때 만나서 했어야 될 것 아닌가. 안 만나가지고. 미국은 외교는 행정부보다 의회가 세다. 법령으로 하니까. 뒤통수 맞았다. 일본은 해결했다. 일본에 가서 해결해가지고 오면 바이든 대통령 업고 다닐까봐 말은 했다는데 두고보자는 것. 바이든 대통령이 안 한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바이오까지 한다는 것 아닌가. 어제 보니 큰일이다. 미국이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법을 제정한다. 그게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를 하면 우리나라가 요소수 사태 때 당했다.

그러한 조그만 특수한 광물이나 이런 것은 의존도가 중국이 제일 많다. 중국하고 하지 말라 하면 우리 수출은 어떻게 하나. 우크라이나 전쟁 때 무연탄이 수입 정지된까 시멘트 원료가 무연탄이다. 시멘트값이 폭등해버렸다. 그래도 그때 해결했다. 요소수, 희토류, 벌써 니켈이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 MSP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 나서지 않으면 중국 로테크가 우리의 하이테크를 마비시킨다. 중국하고 안 하면 어떻게 하나? 희토류도 그렇고 모든 게 그러지 않나. 저는 윤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표나 저렇게 싸울 때가 아니다. 지금은 휴전하고 경제문제로 머리를 맞대라, 거듭 말씀드린다. 그런데 아무도 언론에서 보도도 않고 관심도 없다.

Q. 실질적으로 그전에는 ‘안미경중’이 있었다. DJ가 우리는 항상 열강 속에서 살아왔고 이 만큼 발전을 해왔는데, 지금 G2 경쟁시대라고 해 한 쪽으로 가면 우리나라 국익이 심각한 해가 된다. 해법을 제시한다면?

한미동맹은 모든 것의 출발이다. 그것을 굳건히 하면서 한중 경제협력은 계속 돼야 한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도랑에 든 소’다, 미국 풀도 먹고 중국 풀도 먹어야 한다, 이게 DJ 말씀이다. 편중외교를 하면 안 된다. ‘줄타기’ 해야 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우리의 핵심가치, 외교의 근본, 시작은 한미동맹이다.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 그렇지만 중국도 그러한 문제는 이해를 한다. 미국 3인자 펠로시는 안 만나고, 서울에 있으면서, 휴가가 그렇게 중요한가? 대통령이 휴가를 희생해서라도 전기차 보조금 문제 해결했으면 얼마나 박수를 받겠나. 그러면 또 왜 중국의 3인자 리잔수, 상임위원장은 만났나? 만나서 얘기 잘 됐나. 사드문제, 칩4 그래도 만나서 얘기를 했어야 한다. 펠로시도 만나고, 리잔수도 만나라. 휴가 제주도 가 계셔도 만나러 가야 한다.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미국하고 어쨌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때 한미동맹이 얼마나 굳건한지는 미국 조야에서 말씀하고 있지 않나. 제가 얘기하면 국정원법 위반이다. 또 고발한다. 지금 뭔가. 미국도 안 되고, 중국도 안 되고, 일본도 안 되고, 러시아하고는 전쟁 중이고, 이게 뭔가 도대체.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태생적으로 성공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대통령이다. 정치적으로 여소야대에다 협치하라 해도 안 한다. 협치할 거기다가 이 새끼라 하면 협치가 되겠나.

국제경제, 엉망 아닌가. 정치도 안 되고. 백성은 배부르고 등 따뜻해야 조용하다. 가만히 있겠나. 굉장히 성공하기 힘든 정권인데 국민들이 그렇게 바라는 협치도 안 해버리고 지금 경제 물가 외교로 가자고 해도 안 하고 저렇게 싸우고 있다. 물가 잡으라고 했지, 박지원이 잡으라고 했어요?

Q. 그뿐 아니라 남북관계도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담대한 구상’이 결국 이명박 ‘비핵개방 3000’과 유사한 것 아닌가. 그런 가운데 기시다 일본 총리가 김정은 위원장한테 ‘조건 없는 만남’을 제시했다. 어떻게 돼가는 건가? 강대국에서 다 관계가 틀어지면서 북한과의 관계도 적대적으로 탄도미사일 쏘아올리고, 몇 년 만에 한미군사훈련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저는 먼저 유엔연설은 노태우 정권 때 남북 동시가입해 역대 대통령이 거의 매년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은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평화를 지키자 하는 것이 있었는데, 윤 대통령만 이번에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언급을 강하게 했다. 무슨 의미인가. 지금 현재 북한의 핵무장법을 제정한 이후와 이전은 확실하게 다르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은 확실히 MB '비핵개방 3000'보다 더 진전된 건 사실이다. 그러나 북한이 선제공격을 하겠다고 한 법을 제정한 것은 끝이다. 이건 아무 필요없다. 그래서 저는 최소한 북한 핵문제는 남북 간 북중 간 문제가 아니라 북미 간 문제다. 바이든 대통령을 설득해 바이든의 담대한 구상이 나오도록 해야 된다고 했는데, 또 보수 우파들이 얘기하는 대로 선제공격을 하겠다고 하면. 하다못해 김정은을 공격이라도 해야 될 것 아닌가. 이것도 저것도 안 했는데, 김정은으로서는 해피한 연설이다. 아무 소리 안 해서. 여기서 우리가 가장 크게 주목할 것은 김정은은 윤석열 대통령과 안 만난다. 남북정상회담을 정치적 쇼로 매도하고. 누가 선제공격 먼저 얘기했나? 윤석열 후보가 먼저 얘기했다. 그리고 자위대를 끌어들이겠다고 한 사람이 누구인가? 이런 게 김정은한테는 입력돼있다. 

이때 기시다 일본 총리가 조건 없이 만나자, 하는 것은 김정은으로서 굉장히 생각을 할 것이다. 본래 북한은 남북미 특히 북미 개선을 통하고 그 다음에 일본이었다. 22년 전 김정일 위원장이 저한테 얘기할 때도 김일성 주석이 두 가지 유훈을 했다. 하나는 미국과 관계 개선을 통해 체제 보장을 받아라. 또 하나도 미국이다.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를 받아 경제발전을 해라. 그 돈은 일본의 대일청구권 자금, 전쟁보상비를 받아서 한다. 그때 우리나라 언론에 2000년 7월 말 8월 초 한번 보세요. 일본이 30억달러의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북한에 현금을 준다, 우리나라는 2억달러인데 어떻게 인플레이션 감안하더라도 30억달러냐 깜짝 놀랐다. 제가 가서 물어봤다. 그랬더니 김정일 대답이 100억달러를 요구했다. 그런데 고이즈미 총리가 70억달러를 물밑으로 제안해왔지만 절대 100억달러 아니면 안 받는다 했다. 내가 이 얘기는 우리나라에 와서도 언론을 통해서도 얘기했지만 일본 프레스센터 닛폰클럽 초청을 받아서도 얘기했고, 그 후로도 계속 일본 정치인, 관료들에게 그 얘기를 했다. 북일관계 개선은 북미관계가 개선되면 다음엔 당신들이다. 세컨드 초이스다.

이런 때에 김정은은 윤석열 대통령과 노(No), 안 만난다. 바이든 대통령도 대화를 하려고 하지만 응해주지 않고 있다. 만약 김정은이 기시다의 조건 없는 방북, 일본 납치문제 얘기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기시다 총리를 극적으로 북한에 초청해 만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저는 그렇게 본다. 이것은 일본 기시다 총리가 지금 현재 통일교 문제, 아베 국장 문제, 경제문제로 29%밖에 지지도가 안 나온다. 일본은 30% 이하로 지지도가 떨어지면 새 총리가 바뀐다. 그런데 이걸 만약에 김정은과 방북회담을 한다고 하면 획기적 사건이 된다. 무엇보다도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를 할 것이다. 대화를 해야 되니까. 그래서 나는 김정은이 어떻게 받아들일까는 몰라도 기시다가 참 절묘한 제안을 했다. 만약에 성사되면 우리는 곤경이지만 일본이나 미국은 굉장히. 북한이 3년간 코로나로 국경 봉쇄하고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데, 만약 기시다 총리가 대일 청구권 자금을 분할해서라도 지급한다고 하면 달라질 수도 있다. 잘 봐야 된다.

Q. 기시다 총리의 제안은 바이든하고도 교감은 있겠다?

당연히 그럴 것이다. 우리나라도 대북 제안을 할 때 미국과 사전 논의를 한다.

Q. 집권여당이 아직까지 법적 문제에 잡혀 정상화가 안 되고 있다. 여당이 국정 운영의 중요한 축인데, 그래서 정부가 제대로 못 돌아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거기에 이준석 전 당대표가 있는데 이 건은 어떻게 보나? 이 또한 윤 대통령의 답답함이지 않겠나 말도 나온다.

모든 책임 윤 대통령한테 있다. 오늘(27일) 아침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 칼럼을 보면 윤 대통령 리더십 흠집내려고 하는 것은 좌파언론인이라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모든 것은 본인한테 있다. 폴리뉴스가 사장이 흔들리면 되나? 책임이 있는 것이다. 저하고는 가깝고 좋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운명도 29일로 끝나고 주호영 원톱 제도가 되는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본다.

Q. 이준석 당대표 젊은 정치의 상징이었다. 모양만 아니라 자기 힘을 갖게 되지 않겠나 기대도 있었다. 지금 비판의 목소리도 굉장히 높다고 본다. 그게 젊은 정치 전반에 대한 비판까지 가기도 하는데 어떻게 보나?

정치인이니까 비판 받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 꼰대가 보면 버르장머리 없다. 그렇지만 37살의 나이는,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핀란드 여성총리가 37살 아닌가. 그분 밤에 가서 댄스, 총리도 밤이 필요하다, 나도 즐겨야 한다, 다 지지한다. 북한의 김정은 37살이다. 미국을 가지고 논다. 이너프한 조건을 갖춘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인정을 해야 한다. 어떻게 청년 청년 하면서 청년 지도자는 죽여버리나. 그건 우리 세대가 보는 것.

Q. 본인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지만, 윤리위가 제명에 버금가는 것을 한다면 신당 창당 하려고 하지 않겠나?

지금은 안 한다. 지금 하면 국민적 비판을 받으니까. 저는 윤리위에서 여러 이유 제명을 할 것 같다. 박해받으면서도 국민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지금도 ‘당원 모집 가입하기 좋은 때다’ 하면서 계속 노력한다. 우리 정치사를 보면 대통령 측근들 그 세력들이 예를 들면 윤핵관들이 반드시 공천 칼질을 한다, 해야 되고. 그러면 칼질당한 사람들이나 벌써 지금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사람들은 지금 물러날 준비를 하더라. 저는 차기 당대표도 국민적 여론은 유승민 전 의원이 제일 높지만은 당내에서는 어렵지 않나. 그러나 몰라요, 당심은 민심을 못 이긴다. 그것도 잘 보고. 그러면 그러한 사람들도 움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차기 대통령 후보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한동훈 법무장관이 윤 대통령의 황태자라고 한다면, 오세훈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나경원 이런 사람들이 황태자가 대통령 후보 되는 것만 보고 박수치고 있을까. 여러 문제가 있을 것이다. 제가 볼 때 만약 윤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하지 않았나. 체리따봉도 보내고, 의원총회 앞에서 초재선 의원들한테 다는 아니겠지만 전화하고. 안 한다고 하면 ‘눈 가리고 아웅’이다.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 제명당하면 나는 보수 대분열의 길로 간다. 그리고 대통령 후보도 한동훈 황태자를 계속 키운다고 하면 더 큰 분열도 있다고 본다. 지금은 아니지만, 지금은 본인들도 아니라고 해야죠.

Q. 민주당 얘기로 들어가면, 지금 169석으로 절대 다수 의석을 갖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는 77.7%로 당선이 됐다. 컨벤션 효과라든가 당 지지도는 많이 오르진 않는 것 같다. 민주당도 사법리스크에 포위돼있어서 여러 애로사항이 많은 것 같다. 이재명 당대표가 되고 나서 당은 무난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민주당 탄압을 받으면 뭉치고 싸우는 DNA가 있다. 그 길로 잘 가고 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그의 인생역정을 보더라도 싸움꾼이다. 민주당은 본래 싸움을 잘하고 국민의힘은 권력에 줄을 잘 선다. 2/3 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개혁성 면에서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개혁을 아무리 하려고 해도 못한다. 민주당 도움 없이는. 윤 대통령이 표방하는 연금 교육 노동개혁을 민주당이 앞장서서 해야 한다. 마치 박근혜가 민주당의 경제민주화 가져와 대통령이 되듯. 클린턴이 동성애 반대하는 공화당 정책을 가져다 써서 대통령 됐다. 그러니까 민주당이 그런 개혁을 앞장서서 해가야 한다. 아무것도 못하면 안 된다.

Q. 노동개혁 같은 경우도 현재 세계 흐름과 호흡을 맞추면서 민노총 위주의 그것이 아니라 정말 국민을 본 전향적인 노동개혁을 한다, 이런 말씀이신가?

정치는 내 생각이 중요한 게 아니다. 국민의 생각이 중요하다. 2/3 의석 갖고 있으면 지역구 다니면서 다 민심을 알 것 아닌가. 민심을 따라가면 된다.

Q. 누구는 실력과 책임을 이야기했다. 우리가 옛날에 ‘유능한 진보’ 얘기를 많이 했지 않나. 문재인 정부는 ‘무능하다’는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뿐 아니라 여러 의원들한테 유능하려면 어떡해야 하나? 정치와 당이?

보수와 진보의 차이는 대북정책에서 있다. 나머지 사회정치 모든 것은 오십보백보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윤석열 정부의 무능한 대북정책에 확실한 입장을 가지고 각을 세워서 나가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력도 뭉치지만 진보세력 지지세력도 뭉쳐진다. 가치관을 갖고 뭉치게 해야 한다.

Q. 원장님과 인연이 있는 안철수 의원이 당대표를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한동훈 장관을 민다 하더라도 안철수 의원한테도 국힘에서 기회가 있을까?

선거나 골프는 뚜껑 열어봐야 알고 장갑 벗어봐야 안다. 지금 뭐라고 할 수는 없다. 안철수 의원도 그 길로 잘 나가고 있다. 그런데 당에 뿌리가 없다. 그리고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신뢰를 하고 있는가 여러 문제가 있다. 

Q. 한동훈 법무장관은 민주당으로선 말을 똑소리나게 하니까 뭐라고 얘기했다고 하면 또 밀리고 한다. 원장님 보실 때는 어떤가?

법사위에서 민주당이 당하는 걸 보면 스스로도 그런대요. 한동훈 장관이 겸손해야 된다. 아무리 똑똑한 장관이어도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다. 질문 중에 탁탁 나서서 반격을 하고 제압하려고 하는 것은 순간적으로는 평가가 되지만 바람직하지 못하다. 국회를 존중해야 되고, 그것은 국민을 존중하는 것이다. 겸손하면 앞으로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지금 같이 하면 안 되고. 

Q. 우리나라가 제3정당 여야 기득권 정당 틈새에서 국민들이 지지 정당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민들을 진짜 대변해줄 수 있는 그런 정당들의 필요는 계속 있어왔지만 다 실패했다. 앞으로 어떻게 예측하나?

우리나라 정치는 대통령 후보 중심으로 이뤄진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안철수 의원은 4차산업혁명이나 21세기 AI시대에 맞는 그런 지도자였으니까 제3세력이 형성될 수 있었는데, 지금 과연 대통령 후보 감이 제3세력에 있느냐. 그런 게 문제다. 만약에 있으면, 나타나면 가능도 하다. 왜냐면 양당제 폐해가 너무 크니까.

Q. 마지막으로 우리 대통령과 이재명 당대표한테 ‘정치 9단’으로서 조언을 해주신다면?

싸우지 말고 만나서 국정현안 특히 경제 물가 외교 문제를 매주 만나서 고민스럽게 토론해라. 싸우는 건 과거에 충분히 했다. 그리고 이재명 김건희 쌍특검으로 보내버리면 된다. 공군 이해람 중사도 특검해버리니 없다. 지금 현재 경찰 검찰 수사 결과를 민주당은 못 믿고 실제 권력 지배를 받는 검경은 김건희는 수사 안 한다. 장모 수사 안 한다. 공권력이 선택적으로 적용되니까 늘 불만이 나온다. 이렇게 5년 내내 싸우나? 이건 아니다. 그래도 국민들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쌍특검을 해서 거기서 해라. 우리는 정치를, 경제를, 물가를, 외교를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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