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4주 만에 30%대 중반 재진입, 민주2.6%p↓ 국힘3%p↑ 격차 8.7%p로 좁혀져

[출처=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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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는 11월 4주차(21일~25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한 달 여 만에 다시 30%대 중반으로 재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0%P 높아진 36.4%(매우 잘함 21.8%, 잘하는 편 14.6%)를 기록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평가는 60.8%(잘못하는 편 6.3%, 매우 잘못함 54.5%)로 3.0%P 낮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4.4%P로 오차범위 밖이다.

10월 4주차(35.7%) 이후 30%대 초반으로 내려갔던 지지율이 4주 만에 다시 30%대 중반으로 재진입했다. 지난 21일 윤 대통령이 출근길 기자 약식문답(도어스테핑)을 중단하고 24일에는 10.29참사 국회 국정조사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도어스테핌 중단 이후 윤 대통령의 국정행보가 과거 대통령처럼 공개된 일정 속에서 수행되면서 불안한 면모가 다소 줄어든 것도 여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수출전략회의, 방산수출전략회의 등을 주재하는 방식으로의 국민들에게 다가갔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8일) 32.0%(부정 평가 65.7%)로 마감한 후, 22일(화)에는 36.9%(4.9%P↑, 부정평가 60.0%), 23일(수) 35.8%(1.1%P↓, 부정평가 60.9%), 24일(목)에는 35.8%(0.0%P-, 부정평가 61.5%), 25일(금)에는 36.8%(1.0%P↑, 부정평가 60.6%)로 주초부터 30%대 중반대로 올라선 지지율은 이번 주 내내 중반대를 유지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8.8%P↑), 광주·전라(7.4%P↑), 서울(4.3%P↑), 남성(4.1%P↑), 70대 이상(4.6%P↑), 30대(4.1%P↑), 50대(3.3%P↑), 20대(2.8%P↑), 40대(2.3%P↑), 정의당 지지층(4.6%P↑), 중도층(3.1%P↑), 진보층(2.9%P↑), 무직/은퇴/기타(4.6%P↑), 사무/관리/전문직(4.3%P↑), 학생(2.5%P↑), 자영업(2.2%P↑)에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대구·경북(2.8%P↑)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2.6%P 낮아진 45.5%, 국민의힘은 3.0%P 높아진 36.8%, 정의당은 0.2%P 낮아진 3.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변동 없는 12.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세 멈추며 다시 30%대 중반 지지율 회복해 양당 지지율 격차는 8.7%P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찰수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도 병행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린다.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은 10.29참사 국정조사계획서가 국회를 통과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8.8%P↓), 광주·전라(5.5%P↓), 인천·경기(4.0%P↓), 대전·세종·충청(2.9%P↓), 여성(2.9%P↓), 남성(2.2%P↓), 30대(8.6%P↓), 60대(4.9%P↓), 중도층(3.8%P↓), 진보층(3.2%P↓), 가정주부(4.3%P↓), 자영업(4.2%P↓), 무직/은퇴/기타(2.7%P↓), 농림어업(2.2%P↓), 사무/관리/전문직(2.1%P↓) 등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4.5%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6.2%P↑), 부산·울산·경남(6.2%P↑), 광주·전라(5.2%P↑), 인천·경기(2.9%P↑), 남성(3.9%P↑), 여성(2.2%P↑), 30대(5.0%P↑), 60대(4.8%P↑), 20대(3.1%P↑), 50대(2.9%P↑), 중도층(3.7%P↑), 진보층(2.4%P↑), 사무/관리/전문직(4.7%P↑), 자영업(3.9%P↑), 무직/은퇴/기타(3.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0%P↑), 가정주부(2.3%P↑)에서 상승했고 대구·경북(3.4%P↓), 농림어업(7.3%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25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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