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조2635억원 누적 신규 수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DL건설 제공>
▲ 서울 구로구 고척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DL건설 제공>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DL건설이 2건의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묶어 공동주택과 편의시설 등을 공급하는 정비사업이다.

DL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86-3번지 일대에 속한 면목역 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8층, 2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80가구 규모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 후 약 33개월이다. 

같은 날 구로구 고척동 241-2번지 일원의 고척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했다.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2개 동, 공동주택 16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26개월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수주 증대와 함께 서울시 모아타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이번 시공권 확보를 포함해 올해 1조2635억원 규모의 누적 신규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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