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출상담회 통해 총 60만 불 수출협약 체결

거창군, 미 동부지역 거창농특산품 수출시장 개척 활동<제공=거창군>
▲ 거창군, 미 동부지역 거창농특산품 수출시장 개척 활동<제공=거창군>

박영순 기자=경남 거창군은 미국 서부지역에 편중된 관내 농특산식품 미주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국 뉴욕과 LA를 방문해 거창군 농특산품 해외마케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사 첫날에는 현지마켓 및 한인마켓 등을 방문해 현지 소비 트렌드와 농특산식품 유통시장을 조사하는 등 수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파악했다.

둘째 날에는 뉴저지 소재 미동부 대표 한인식품 유통벤더를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진산명가는 밤가공품, 동거창농협은 하데이쌀로 총 60만 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아주푸드는 거창 농특산식품 판매촉진을 위한 수출입 활성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미동부 지역 진출을 위해 공동 협력사업 개발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현지 타지자체 안테나숍 견학을 통해 L.A. 지역에서 운영 중인 거창군 안테나숍과 비교 분석하고 차별성 있는 현지 마케팅 전략을 마련했다.

미동부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행사 주관을 맡은 ㈜경남무역과 현지바이어 및 시장개척단이 한자리에 모여 뉴욕에서의 성과와 앞으로의 수출증진 방안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미 동부 일정에 이어 미 서부에서는 경상남도 주관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 관내 6개 업체에서 모두 참가해 수출시장 개척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식품 안테나숍을 운영하는 울타리 USA와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판매하는 홈쇼핑월드 등과 수출협약을 통해 미 서부지역에 거창군 농특산물 수출시장을 강화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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