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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이슈

동양시멘트 투쟁이 외롭지 않도록 고립되지 않도록

동양시멘트 투쟁이 외롭지 않도록 고립되지 않도록

 

o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 저성과자 일반해고 등 노동현장에 정권과 자본의 총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67초 총파업을 성사시켜야 한다. 하반기는 없다.

 

o 동양시멘트 부지부장 : 동지들 덕분에 세상을 알았고 투쟁을 이어갈 수 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동지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여기 있을 수 있다.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갈 것이다.

 

o 유성기업 영동지회장 : 분향소 지키는 투쟁에 함께 해준 동양동지들에게 감사드린다. 400일 동안 거리에서 투쟁하는 동지들, 자본가들이 얼마나 배가 불러야 노동자들 걱정해 걱정해 주겠는가. 알아서 챙겨주지 않는다. 유성기업 50년 역사에서 초기에는 어용이었고, 1987년 이후 민주노조가 들어섰다. 노동자들이 죽고, 직장폐쇄 당하면서 투쟁했다.

 

2011년 유시영은 40세 아들에게 공장을 세습하기 위해 노조탄압을 시작했다. 현대차 정몽구가 부품사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 물론 그 뒤엔 정권이 있다. 동양시멘트도 마찬가지다.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악독한 자본과 싸운다. 손바닥 비비면서 목숨이나 유지했으면 길거리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다운 삶을 위해 거리에 나와 투쟁한다.

 

아직은 약하지만 역사가 기억할 것이다. 유성지회도 부끄럽지 않게 투쟁할 것이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힘들고 어려워도 진실은 우리에게 있다. 투쟁해서 현대와 유시영 자본을 무릎 꿇리도록 하겠다.

 

- 투쟁 영상 : 삼척 동해바다와 동양시멘트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모습이 보인다. 서러운 하청노동자 삶을 얘기한다. “3일 연속 하루 16시간씩 일했다. 그러나 임금은 정규직의 40%뿐이었다.”, “하청업체가 있었지만 페이퍼컴퍼니었고 실제 사용주는 동양이었다.”, “협력업체 사장들은 모두 동양시멘트 출신이었다.”, “100여명이 해고당하면서 투쟁해싸.”, “우리가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가 이긴다.”

 

- 일일조합원이자 연대단위 발언

 

o 민교협 교수(교수노조 조합원) : 400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온갖 고통을 겪으며 투쟁했다. 신자유주의로 망가진 대한민국의 어려운 현실에서 당연한 요구, 법에 있는 것을 요구했을 뿐이다. 그러나 이런 원칙조차 통용되지 않는 망가진 현실이다. 동양투쟁은 자신만이 아닌

민주공화국으로 새롭게 서는 투쟁이다. 연대가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좀 더 힘을 내자.

 

o 영등포 산업선교회 목사 : 하루 조합원으로서 발언한다. 동양 현실을 볼 때 19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30년이 흘렀는데 아직 인간으로서 인정을 못 받고 있다.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자본독재공화국이다.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게 그렇게 두려운 일인가. 101명 해고, 7명 구속, 21억 손배가압류 청구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데 저들은 그것이 두려워 노동자들을 공장 밖으로 내몰았다.

 

공장으로 돌아가자는 답은 하나다. 1987년부터 외쳤다. 흩어지면 죽는다. 투쟁을 통한 역사적 교훈이다. 30년 저부터 엄혹한 현실이다. 동양 한사람 한사람 가슴 속에 큰 북의 고동이 울리고 100사람, 1000사람의 가슴에 고동칠 때 자본독재공화국 아닌 민주공화국이 될 것이다.

 

o 인도주의의사협의회 의사 : 진료실에서 진료하는 의사다. 그러나 일터건강이 더 중요하다. 일터 건강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불법도급, 파견, 임시, 시간제 노동으로 사고가 증가한다. 원청에 비해 하청노동자가, 정규직에 비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건강이 좋지 않다. 또 더 위험한 일을 한다. 야간노동은 발암물질이다. 정부와 자본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오히려 파견법을 확대하려 한다. 여러분들의 투쟁이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투쟁이다.

 

o 구미 아사히글라스 지회 수석부지회장 : 400일 투쟁, 마음이 무겁다.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이 있을 곳은 현장이다. 이 곳 차가운 시멘트 바닥이 아니다. 추운겨울 비닐 천막이 아니라 가족들이 따뜻한 집이다. 내 나이 50, 평생 서울은 4번 왔는데 해고되고 투쟁하면서 15번째다.

 

해고되고 많은 것을 얻었다. 인생 공부했다. 전국을 다니면서 비정규직 삶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다. 조급하지 않고 느긋하게 투쟁하기로 했다. 한광호 열사 영정을 보니 마음이 무겁다. 시청, 노동부, 경찰, 검찰, 법원까지 우리 편이 아니다. 더러운 세상이다. 세상을 바꾸는 투쟁, 투쟁사업장 없는 세상을 위해 투쟁해야 한다.

 

o 전교조 조직실장 : 정권의 노조 파괴에 맞서 투쟁하고 있다. 삭발까지 했다. 자본과 정권이 갈수록 더하다고 하지만 자본주의 역사에서 단 한 번도 노동자를 위한 자본과 국가는 없었다. 자본은 하나도 빼앗기지 않으려 한다. 동양투쟁 400, 절박한 투쟁이지만 당당하고 외롭지 않게 투쟁하도록 연대하자.

 

o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 변호사 : 불법이 난무하고 있다. 헌법이 보장한 노조설립조차 방해하고 있다. 노동자를 감옥으로 보내고 있다. 판사들이 노동법을 제대로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검찰은 또 어떻고. 노조파괴 유성자본에 맞서 노동자들이 서울시청앞 농성을 하려는데 이불 하나도 막는 법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고용노동부는 묵시적근로관계라는 판단만 하고서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동양이 이 상황에 처한 것은 노동부책임이다. 변호사로서 자괴감을 느낀다. 노동자의 관점에서 법을 해석하고, 법전에 갇히지 않는 투쟁을 해 나갈 생각이다. 400일 투쟁의 무게감이 크다. 하나의 작은 위안이라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다는 거다. 삼표자본, 유성자본, 현대자본에 맞서 기 죽지 말고 투쟁하자.

 

- 8개월 째 수감 중인 동양 최창동 지부장 옥중 편지 : 사랑하는 동지들, 하청노동자 20년 졸음과 싸우며 일했다. 향토기업 동양이 삼척의 시작이고 미래라고 믿었다. 그러나 하청노동자들의 삶은 피폐해졌다. 분노가 일었다. 투쟁을 시작했다. 돈 밖에 모르는 동양자본과 빌붙은 정권, 이 나라가 부끄럽다. 묵묵히 살아 온 나 자신도 부끄럽다.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투쟁은 숭고하다. 구속의 고통은 견딜만하다. 바깥 동지들에게 미안하다. 5명이 추가로 구속되었을 때는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 잠을 못 잘 정도로 억울하고 분했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동지들이다. 힘들지만 강고한 투쟁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미안하고 고맙다. 훗날 부끄럽지 않도록 원직복직 하자. 좋은 세상 만들 때까지 투쟁하자. 전국에서 연대해주는 동지들에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동양투쟁이 외롭지 않도록 고립되지 않도록함께 해 줘서 고맙다. 원칙을 가지고 싸워서 이기는 투쟁을 하겠다.

 

(2016.3.30., 위장도급 분쇄! 정규직전환 쟁취! 동양시멘트 규탄 조합원 총회, 동양시멘트 400일 공동행동 집중집회, 삼표본사 앞)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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